제130집: 젊은 무니들은 조국창건의 초석 1984년 02월 07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83 Search Speeches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의 장벽을 넘으려면 최고의 희생길을 가야

오늘날 자유세계와 공산세계는 하나의 큰 장벽을 사이에 놓고 서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 장벽은 두 세계 모두가 넘어야 할 과제인 것입니다. 이것이 현세에 처한 우리들의 운명입니다. 이 장벽을 넘는 데 있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장벽을 넘어서게 할 수 있는 안내자, 즉 지도자입니다. 그 리더를 우리 모두는 따라가야 하고, 뒤를 이어 세계의 모든 인류가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가로놓인 이 장벽이 에베레스트산보다 더 높겠습니까? 이 장벽을 하나님의 힘에 의해서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로 넘어서 자유세계와 공산세계의 문제점을 수용할 수 있는 길은 없겠습니까? 엄청난 희생을 제공하지 않고는 이 장벽을 허물어뜨릴 수 없다면, 여러분이 과연 그러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 장벽을 넘어서겠다는 용기와 신념을 가졌는지 묻고 싶습니다.

만약 작고 힘이 약한 무니와 크고 힘센 무니 가운데 희생자를 택하라면 선생님은 어떤 사람을 택할 것 같습니까? 그것은 힘센 자입니다. 그것은 사탄이 하나님께 참소하는 길을 봉쇄하기 위해서입니다.

선생님이 어떤 것을 얻기 위해 가장 작은 희생을 지불한다면 사탄은 하나님께 `보십시오, 당신의 아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고 참소할 것이 분명합니다. 누구나 상대편으로부터 가장 비싼 대가를 지불받기를 원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것은 본능이예요. 선생님이 얼마만한 대가를 지불하든지간에 문제 되는 것은 결코 아니며, 거기에 대한 판정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항상 최고의 희생을 요구합니다.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현대 세계에 있어서 문제는 인간들이 영적인 세계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미신에 현혹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희생을 치렀던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종교는 희생의 가치를 교훈으로 가르쳐 왔는데, 그것은 결국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는 수천 계단이 있는데, 각 계단마다 하나님은 승리를 거두고 사탄은 패배를 하게 되지만, 사탄은 최고의 희생의 대가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패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사에 있어 수많은 순교자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가 어느 종교보다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던 것은 기독교가 섭리의 중심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순교는 인간들의 눈에 좌절이나 실패로 보이지만 하나님께는 승리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가 반대와 박해를 당하면서도 계속 승리하고 있는 이유인 것입니다. 사탄은 패배하는 대가로 항상 커다란 희생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