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최후의 결정 1987년 09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6 Search Speeches

"개인, 가정, 종적을 '심삼고 최후의 선포를 해야"

그럼과 동시에 교단을 중심삼고…. 통일교회 교단은 종족입니다. 종족으로 아는 거예요. 내 피가 같이 동하는 것입니다. 내가 눈물지으면 눈물을 지어야 되고, 내가 기뻐하면 기뻐해야 할 혈족입니다. 오색인종을 넘어서 문화배경이 다른 모든 국가 기준을 넘어 가지고 벽을 헐고 하나로 뭉친, 새로운 하늘나라의 창건을 위한 민족입니다. 이 민족이 거룩하게 될 때 하늘나라의 창국(創國)이 현현하는 것이요, 그런 거룩한 창국의 민족으로서 살아갈 때 창세계(創世界)가 벌어지는 것이요, 그 세계 위에 천주적인 지상의 천국과 천상천국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게 말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에 있어서 최후의 결정을 지어 하늘땅에 선포해야 되고, 가정을 중심삼고 최후의 선포를 해야 되고, 종족을 중심삼고 최후의 선포를 해야 돼요. 요전에 내가 와 가지고 축복받은 가정은 한 사람씩 전부 동원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전국에 흩어져 가지고 최후의 결단을 지어 씨름을 해 가지고 생사의 결정을 지어야 한다고 했어요. 그런 국가의 운명시대가 온다고 했어요. 그래서 여러분 가정들을 지방에 다 내보냈어요. 36가정은 물론하고 전체 다….

이번에 내가 돌아오면서 전세계 통일교회 지도자들 앞에 선포하고 왔습니다. 온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의 축복가정은 한 사람은 한국으로 와야 된다고 선포했어요. 내가 명령 내리면 한 사람은 와야 될 것이요, 지금 약혼한 모든 사람은 전부 와야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일본에서는 한 2만 명이 올 거라구요. 약혼 지원자는 전부 다 와야 돼요

남북이 갈라 졌으니, 이것은 세계사적인 분립을 말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와 민주세계의 결렬된 모든 것이 한국의 삼팔선을 중심삼고 해결되어야 돼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 종교역사와 인본주의 사상이 결탁해 가지고 최후의 종착점으로 해결되어야 됩니다.

무엇을 갖고 연결시키느냐? 총칼이 아닙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이 갈라졌고, 아담 해와가 눈물을 흘리면서 원수가 됐고, 그 부모와 자식이 원수가 됐어요. 그러므로 눈물을 흘리면서 한 점에서…. 인류의 모든 족속이 눈물로 분립됐던 원한의 역사를 우리는 눈물로서 결의해서 영원히 갈라질 수 없다고 통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사적인 운명이 결정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종족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중심삼고 요사스러운 대학가를 찾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때 6월달이 얼마나 복잡한 때였어요? 어느 누가 그때 나서 가지고 나라가 어떻고 남북통일이 어떻고 할 수 있었어요? 제일 혼란한 와중에 와서 여기에 삼팔선을 중심삼고 하나의 철주를 내리 꽂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의 모든 우리 통일가의 사람들이 정성들여 박은 철주는 누구도 뺄 수 없습니다. 공산당 누구도 뺄 수 없고, 오늘 대한민국의 힘으로도 뺄 수 없어요. 하나님 자신도 뺄 수 없습니다. 레버런 문은 더더우기나, 통일교회도 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레버런 문이, 통일교회와 민족이 합해 가지고, 인류와 남북이 합해 가지고 철주를 박는 거예요. 비난하고 비웃는 그런 환경에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만들겠다고 했던 그 조롱스러운 사실! 당국으로부터 별의별 말을 다 듣고 있는 거예요. '문 아무개가 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야? 나라도 못 하는데…' 그랬어요. 그래, 그러면 당신들이 해보라구, 하늘이 동하고 민족의 본심이 동하나. 나 레버런 문을 접하는 사람은 그 가슴이 정의의 가슴이 돼 있고, 본연의 선한 양심이 있는 한 그 양심이 동하게 하는 거예요. 왜? 복의 근원지가 그를 통해서 생명의 생수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본심은 안다는 것입니다. 강제로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