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집: 창립기념일과 최후의 해방 1989년 05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59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필"로 하" 참사'의 대상이란

영계에 간 선조들도 많고 이 땅 위에 사는 사람도 많지마는 사람의 종류는 몇 가지냐? 두 가지입니다. 남자 여자입니다. 두 가지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것의 모델이 무엇이겠느냐? 그게 문제예요. 「참부모입니다」 그러면 참부모의 모델이 무엇일 것 같아요? 참사랑이 있어 가지고 참부모가 필요한 거지요. 그러면 참부모가 먼저예요, 참사랑이 먼저예요? 어떤 것이 먼저예요? 「참사랑이 먼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먼저예요, 참사랑이 먼저예요.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참사랑이 먼저입니다」 (웃음)

이상을 생각한다고 할 때, 좋은 것을 생각할 때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좋아하는 상대가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이상이라는 것은 혼자서는 필요하지 않아요. 그건 반드시 상대를 필요로 하는 관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상을 말하든가 좋은 것을 말하게 될 때는 상대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와요. 그 상대가 하나님에게 무엇이 되겠느냐? 그 상대를 왜 필요로 하느냐? 왜 좋으냐? 왜 이상이 되느냐? 사랑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이 숭배하는 것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이게 문제예요. 이건 중요한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숭배하는, 존경하는 그런 개념이 있겠느냐 이거예요. 있겠어요, 없겠어요. 「예, 참부모님입니다」 (웃음) 보라구요. 인간 자체가 어디서 나왔느냐? 하나님에게서 나왔는데 하나님에게서 나온 인간에게 존경하려고 하고 찬양하려고 하고 더 높은 곳을 추구하려고 하는 그런 마음, 그런 성품이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나왔다 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그러니까 하나님도 그렇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문제 되는 거예요. 실재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종교라는 것은 실재문제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어 있다구요. 그러나 이런 사랑을 딱 박아 넣어 놓으면 종교인 동시에 실재입니다. 개념은 개념인데 리얼리티(reality;실재)에 뿌리를 박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재라든가 관념에서 중요한 것이 뭐냐 하는 문제는 역사를 두고 해결해야 할, 이것을 정착시켜야 할 중요한 인류의 과제요, 하나님의 과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사람들은 통일교회를 나가서라도 딴 데 갈 수 없어요. 뿌리를 여기 두고 대가리 들고 돌아다니면서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실재 문제에 근거한 종교이론을 가르쳐 주고 있다구요. 그걸 벗어날 도리가 없어요. 어디 가든지 부딪치고 어디 가든지 가치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이 숭배하고 싶은 것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또 찬양하고 싶은 것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참부모입니다」 참부모라기보다 참사랑이라구요. 참사랑의 대상이 있으면 하나님도 '야!' 하고…. 하나님도 별 수 없다구요. 왕도 참사랑의 대상을 만나면 숭배해야 되고 찬양해야 되고 모든 것을 위해야 되고 다 그런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보고 웃을 것입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물어 보라구요. (웃음) 물어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어떨 것 같아요? 하나님도 수천 년 수만 년 동안, '억천만 년 혼자 보좌에 앉아 있다. 아이구 행복해' 그러겠어요? 대답해 봐, 이 쌍것들아! (웃음)

그런 자리에 혼자 앉아 가지고 천년 만년 있는 그런 하나님이 되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웃음) 산 같은 다이아몬드가 있는 그런 데서…. 그러면 그런 하나님에 대해서 불쌍한 하나님이라고 그래요, 행복한 하나님이라고 그래요? 「불쌍한 하나님이라 합니다」 뭐가 없어서? 참사랑의 대상이 없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