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집: 참사랑의 주인이 누구인가 1999년 06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3 Search Speeches

구도의 길을 찾아가" 인간

하나님이 복귀해 가지고 지상천국을 완성하고 해방된 사랑의 주권을 찾았다 하더라도 과거지사를, 역사 과정에 남긴 그 아픔의 흠은 지울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오늘날 구도의 길을 찾아가는 인간들은 어디를 찾아가느냐 하면 본연의 주인, 참사랑의 주인을 찾아갑니다. 타락하기 전의 아담 해와는 효자가 되고, 충신이 되어야 되고, 더 나가서 성인, 성자의 전통을 세워야 할 가정이었는데 이 가정이 파탄됨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혈족적인 기반의 상실과 더불어 미래 역사의 가정적 전통, 국가적 전통, 세계적 전통, 하늘 나라의 전통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으로서 자세를 갖출 수 있는 사랑의 주권적 천하, 지상천국, 천상천국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얼마나 비통한 사실이냐는 것입니다. 그걸 아담 해와는 몰라요. 타락했기 때문에 아담 해와는 그런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 아닌 부모, 이 사탄이 이끄는 대로 지금까지 끌려 나오는 것입니다. 에덴에서 청소년이 잘못되어 가지고 죄의 씨를 뿌렸기 때문에 가정이 파탄된 것입니다. 천사 하나로 인해 거꾸로 뒤집어졌다는 것입니다. 뒤집어진 이 가정적 혈통을 이어받은 인류는 갈 길을 못 찾고 가면 갈수록 전부 다 떨어져 내려가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전부 다 이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은 완전 파탄시대로 가는 것입니다.

세계는 성인의 도리를 통해서 나라까지 찾아 나왔으니 그 나라의 뜻을 이어받아 가지고 종합적으로 수습해야 할 것이 기독교예요. 종교권을 대표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무얼 가르쳐 주었느냐? 하나님의 독생자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외아들을 찾아야 됩니다. 그런 사상이 기독교에 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타락의 근원을 해소시키기 위한 내용을 분석하게 될 때에 장자권 사랑의 주체 되는 존재를 지금까지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창조 역사는 아담을 짓고, 해와를 지은 것입니다. 그러면 재창조의 역사,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는 무엇을 찾아 나온 것이냐? 잃어버린 독생자, 완성한 아담을 찾아 나왔던 것입니다. 그게 메시아입니다. 그러면 기독교가 모든 종교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냐 하면, 예수는 독생자라는 것입니다. 이게 놀라운 말이에요. 하나님의 아들 가운데 첫 번째로 태어난 아들입니다. 그게 뭐예요? 타락하지 않고는 아담이 갖춰야 할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독생자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대표자라는 것입니다.

아담이 완성하지 못하고 천사장, 종을 시켜서 키워 나가던 그 와중에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과 아담이 사랑관계를 맺은 적이 없습니다. 사랑관계를 맺기 바라는 소망 가운데서 나왔지만 사랑의 상대로서, 그 가정을 대표한 장손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역사적 내용은 지니지 못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까지 나오면서 아들을 찾아 나온 것입니다.

가정에서 잃어버린 이것을 세움과 동시에 종족·민족·국가·세계적 판도로 확대시켜 나가려니 여기서 선민이라는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믿을 수 없는 세상이에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세계의 종이 되는 사탄이 주인의 자리, 하나님의 자리를 사랑을 중심삼고 전도(顚倒)해 가지고 주인이 됐습니다. 핏줄을 전도해 가지고 거꾸로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역사시대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어버렸습니다. 아기 시대, 그 다음 형제시대, 부부시대, 부모시대, 할머니 시대, 여왕시대, 이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