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천의를 따르자 1982년 10월 24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76 Search Speeches

천의의 길을 제시해 나오" 통일교회

그래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뭐냐? 내가 말하기를 러브 레이스(love race;사랑의 종족), 사랑의 종족이라고 하는 거예요. 우리는 사랑의 종족을 이루자 이거예요. 사탄세계의 누구보다도, 대한민국 남한의 3천8백만의 어떤 애국자보다도 그 이상을 달리자고 하는 것이 통일사상입니다. 그래 보여요? 열심이지요? 지독하지요?

오늘날 세계가 가는 길에는 민주세계가 가는 길, 공산세계가 가는 길, 그다음에 하나님이 있다면 천의를 따라갈 수 있는 종교의 길이 있을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무엇이 있느냐? 여러분들이 인생길을 가는 데 있어서 자기주장 하는 길이 있을 것입니다. 네 길, 수습하면 네 길이 나오는 거예요. 내가 오늘 아침에도 그런 얘기를 했지만, 네 길이 나와요. 그런데 민주세계도 이미 시험 필했어요. 공산세계도 이미 분립되었어요. 공산주의가 세계주의에서 민족주의로 떨어져 나왔어요. 요즈음의 공산주의는 민족주의 형태로 떨어져 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교는 어떠냐? 하나님이 있다면 종교로 통할 수 있는 하나의 천의의 길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보는데, 종교는 어떠냐? 종교 자체도 기력을 잃고 말았어요. 천의에 의한 사랑의 동맥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종교는 공산세계, 민주세계를 넘어서 새로운 천의의 길을 제시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좀 다릅니다. 민주세계에 가 가지고 절망과 혼란 가운데서 탄식에 허덕이고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자는 거예요. 그게 다르다구요. 천의에 의한 세계주의, 공산세계도 그거 제시 못 했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부터 문제입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이 갈 데가 없어요. 레버런 문이 옳다고 하는 날에는 세계에서 왈카닥 몰려들 텐데 말이예요. 하루에도 몇백만이 몰려들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이것을 소화하기 위해서 내가 현대 과학의 이기인 비디오 테이프를 중심삼고 벌써 1975년부터 전부 준비해 놨습니다. 이제 들어오는 날에는 나가지 못하게끔 전부 소화시켜 버려야 되겠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