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하나님의 생각과 나 1990년 01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4 Search Speeches

효자·충신·성인·성자의 '심은 하나

그래, 하나님 봤느냐 할 때에 하나님 못 봤어요. 여러분, 마음 봤어요? 마음 봤어요, 못 봤어요? 「못 봤습니다」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없어! 「있습니다」 이놈의 쌍간나 놈의 자식들, 없어! 「있습니다」 없어! 「있어요」 없어! 「있습니다!」 없어! 「있어요!」 누가 이길 것 같아요? 선생님이 뭐 독재자가 아니지만, 독재를 한다 하더라도 질 것 같아요, 이길 것 같아요? 「집니다」 지지? 「예」 그렇지요. 그거 맞다구요. 귓맛이 좋지 않지만 맞다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내가 누구 대신이야?' 이럴 때 누구 대신이예요? 「어머니 아버지 대신입니다」 `누구 대신은 누구 대신이오? 어머니 아버지 대신이지'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어머니 아버지 대신은 또 누구요?' 하면 `또 어머니 아버지 대신입니다. 그렇게 맨 종지 종지 종지 종지까지 올라가 보니 어디까지 가느냐? 끝까지 다 올라가 보니, 내가 누구 대신이냐 할 때 하나님 대신이라는 결론은 자동적으로 나와요.

그래, 하나님은 누구 닮았다구요? 우리 닮았어요, 남자 여자. 여러분 마음이 보이지 않지요? 마음 보고 싶소, 안 보고 싶소?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영적인 입장에서 보게 되면…. 하나님도 말이예요, 체(體)가 없어요. 지금까지 체가 없어요. 아담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가 지금까지 없다 이거예요. 체가 없어요. 마음 같은 우주에 마음 같은 주인, 마음 같은 스승, 혹은 관리자, 마음 같은 부모….

스승은 뭐냐 하면 관리자예요, 관리자. 그렇지 않아요? 잘됐나, 못됐나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 시험을 치는 데는 어머니 아버지가 치나요, 선생님이 치나요? 시험 하면 학교를 생각하지, 집 생각해요? 집 생각하나요, 학교 생각하나요? 그건 뭐냐 하면 관리예요. 비교 기준 중심삼고 원칙에서 이탈될 때는 전체에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원칙,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재, 교본과 일치되느냐 안 되느냐 감정해 가지고 점수를 매겨서 너는 백 점, 너는 몇 점 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잘되게 될 때는 그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 선생 이상의 자리까지 나갈 수 있는 거예요. 어디까지? 선생님 이상의 자리, 어머니 아버지 자리, 부모의 자리까지.

그래, 여러분들도 필요로 하는 것이 뭐냐 하면, 대외적으로 보더라도 주인 되고 싶고, 선생 되고 싶고, 부모 되고 싶은 거예요. 이건 대외적인 거예요. 그러면 주인 되는 데는 무엇 중심삼은 주인이예요? 무엇 중심삼은 주인? 우리가 귀하게 여기는 것이 뭐냐 하면 소유, 소유물, 돈을 말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주인이예요, 주인. 만물에 대한 주인이 되는 거예요. 소유권을 어떻게 갖느냐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뭐냐 하면 지식이예요. 어떻게 많이 배우느냐? 많이 배운 사람이 관리 지도하지요? 그렇지요? 그와 마찬가지예요. 그다음엔 뭐냐? 부모의 자리입니다. 그다음에는 천지의 대도를 이어받을 수 있는 본향의 기원지가 효자·충신·성인·성자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은 것입니다. 이건 수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세상에 살 때에 사랑을 중심삼은 효자가 첫번 동그라미고, 충신이 그 밖의 동그라미예요. 이게 커 나가는 거예요. 작을 때는 요게 작지만 커 나가는 거예요. 동그라미가 성인은 더 크고 성자는 더 큰 거예요. 그러니 요걸 딱 늘어 놓으면 이 한 점은 효자예요. 효자가 첫번이예요. 그다음에 충신·성인·성자, 4단계예요.

이것들이 다 뭐냐? 그 중심이 수직이예요. 수직을 중심삼고 있어요. 전부 다 중심이 하나예요. 둘이 아니라구요. 사랑은 중심이 하나라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 앞에 효자는 지옥에 안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나라 앞에 충신은 지옥 안 가요. 구세주를 믿지 않더라도 그건 자연히 가서 수습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성인은 지옥 안 가요. 성자는 어때요?

성인(聖人)과 성자(聖子)가 뭐가 다르다구요? 통일교인은 확실히 구별해야 돼요. 성인은 국경을 넘어서 세계 사람을 사랑하려고 한 사람이고, 성자는 뭐냐 하면 땅 뿐만이 아니라 하늘과 땅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서 하늘 궁을 중심삼고 궁법을 지켜 가지고 하늘나라의 황제, 여호와의 궁법까지, 그 일족까지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나라의 법도 지킬 줄 알지만 왕궁의 법까지 지킬 줄 아는 거예요. 그래서 성자(聖子), 아들이예요. 아들은 뭐냐 하면 종손이예요. 천주의 전부를 이어받을 수 있는 상속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중심은 하나예요. 그렇기 때문에 효자 못 된 사람이 충신 될 수 없다 이거예요. 효자 되고 싶어도 어머니 아버지가 없게 될 때는 어떻게 되나요? 효자가 좋다고 하는데, 나에게 어머니 아버지가 없게 될 때는 어떻게 돼요? 큰일이예요. 안 그래요? `하나님, 나에게 어머니 아버지를 갖게 해주소' 해도 천지 이치가 다 그렇게 안 돼 있다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죽을 수도 있고 다 그렇다구요. 그렇게 되면 효자 되고 싶어도 되나요, 못 되나요? 못 될 때는 어떻게 하느냐? 충신이 되라는 거예요. 충신의 자리는 효자의 자리보다도 나은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충신 못 되면 어떻게 하느냐? 나라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충신 돼요? 약소민족은? 그때는 나라를 넘어 성인이 되라는 거예요. 세계의 나라, 세계를 사랑하게 될 때 성인이 되는 거예요. 성인은 뭐냐? 국경을 넘어 만국을 자기 나라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성인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성자가 되고 싶다면, 영계가 있고 하늘나라의 왕궁이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성인은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성인은 하늘을 따르는 거예요. 성인은 하늘을 중심삼고 가요.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 하늘을 중심삼고 만민을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성인은 종교 교주들이예요. 그래서 교주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기독교의 예수도 성인인가? 「예」 예수도 성인이예요? 예수야 뭐 가르친 게 얼마나 되나? 선생님이 가르친 것의 백분의 일도 안 되지요. 응? `아이고, 예수 당신은 왜 살아생전 사랑으로써 타락했다는 얘기를 성경에 안 했소?' 하고 내가 원망하는 거예요. 끝에라도 한마디 했더라면 내가 고생을 안 할 텐데. 또 `재림주가 사람으로 올지 모른다는 한마디를 왜 비치지 않았소?' 하고 내가 참소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다 참소하게 되면 예수의 대답이 `내가 다 가르쳐 줬으면 문선생이 해먹을 게 없잖아' 이래요. 그래서 내가 `아, 그거 그렇구만' 하고 말았어요. 답이 간단하더라구요. `내가 다 했으면 문선생이 할 게 없으니까 남겨 놨지' 그러더라구요.

성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천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하여 하나님과 핏줄이 연결돼야 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나라, 사랑의 가정을 논하지 않고는 성자가 될 수 없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나라와 사랑을 중심삼은 왕궁법을 가르치는 것이 예수의 도리다 할 때에 `아멘' 하는 거예요. 성자는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성인이 못 되더라도 그 위에 있는 성자, 성자가 되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