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집: 여성해방을 위한 길 1992년 06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4 Search Speeches

환고향해서 전국대회 하" 것이 살 길

이제는 전부 다 환고향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환고향하게 되면 탕감이 되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때가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신발도 안 신고 맨발로 거지 모양으로 돌아와서 그 동네에 있을 수 있어요?' 하겠지만, 그 처량한 신세를 내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나 그거 다 아는 사람이에요. 그러니 그게 귀한 거예요. 그게 귀한 거라구요. 그렇게라도 갔으면 말이에요, 이 전국대회를 해야 되는 거예요. 이게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문총재도 자랑할 것이, 문총재 사모님을 보더라도 천하가 환영할 수 있는 훌륭한 부인입니다. 그리고 아들딸도 마찬가지예요. 아들딸을 열셋을 거느리고 있다구요. 그 아들딸들은 전부 세상의 아들딸과 달라요. 그래서 전부가 존경하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딸들과 비교할 때, 어디로도 비교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구요. 그러면 다 머리숙이고 절을 하는 것입니다.

또, 어머니의 말씀을 듣게 되면, 더욱이나 여자들은 가슴이 뭉클해지고 말이에요, 어떻게 여자가 저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지적으로 호소해서 대중을 감동시키고, 목석 같은 자기 마음에 눈물을 흘리게끔 하느냐 이거예요. 이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아무리 할머니, 젊은 아가씨가 오더라도 자기가 거기서 눈물짓고 충격적인 감명을 받았으면, 그 내용은 벌써 다 잊어버렸다 하더라도 충격받은 그 사실은 일생 동안 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통일교회가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한, 통일교회 문을 언젠가는 거쳐가게 되는 것입니다. 씨를 뿌려 놓으면 다 싹이 나게 돼 있습니다. 안 그래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환고향하게 되면 남북통일 운동을 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문총재가 남북통일 운동을 해 왔어요. 문총재가 남북통일 운동의 최일선에 섰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잖아요. 남북통일은 문선생 아니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기성교회에서는 문총재가 뭐가 어떻고 어떻고 그러지요? 싸우는 패들은 다 망하게 되어 있다구요. 앞으로 기성교회는 코너에 몰리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자기 삼촌이라든가 친척들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괜히 여기서 밥 얻어먹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대회를 하는데, 여러분들의 길을 닦아 주고 갈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이러면서 몰아가는 것입니다. 자기 고향에서 대회 안 한다고 `아이고, 문선생님!' 할 게 뭐예요. 버스를 통해 전부 동원하든지 해야지요.

자기 혼자 안 되겠으면 한 사람 두 사람 모아 가지고 빚을 져서라도 하라는 말입니다. 자기들은 잠자고 있어서야 되겠어요? 빚을 져서라도 해요. 친척들을 모아 놓고 버스도 준비해서 `이거 참 좋은 말씀이니, 우리 친척들, 전부 버스를 타시오!' 하는 거예요. 새벽부터 출발하면 부산에서도 여기까지 오는데, 어디인들 못 오겠어요. 한 차 두 차 따라가면서 이리 가고, 저리 가고 하면서 데리고 다니면, 한 사람이 전 동네 사람을 다 데리고 올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거예요. 자기가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요.

버스 한 대에 10만원씩 한다면 80만원을 빚을 얻어서라도 여덟 대 정도 갔다왔다 하면 `잔치하자!'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중에서 간부 명단을 적어서 `당신은 닭을 몇 마리 잡으소, 당신은 떡 해 오소, 당신은 돈을 얼마 준비하소' 하는 거예요. 자기들은 동네에서 전부 다 가까운 사람들 아니예요? 자기들끼리 춤추고 별의별 놀음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리고 술 먹는 날이 있거든 막걸리를 통째로 사서 마실 대로 마시라고 하는 거예요, 오줌 쌀 정도로. 거기서 마시고 오줌 싸고 갔다면 그거 장땡입니다. `장땡'이 뭔지 알아요? 그래 가지고 교육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