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집: 복귀의 완성을 위한 심정을 찾아서 1998년 01월 01일, 미국 컨벤션 센터 (미국 워싱턴) Page #297 Search Speeches

부자·부부·형제 일신

그런데 하나님이 사랑을 했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아담의 마음 자리에 들어가 가지고 아담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 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마음과 몸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몸이 하나님의 몸이 되는 거예요. 사랑은 하나, 사랑은 일체를 이루는 거예요, 일체. 그렇기 때문에 부자일신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는 거예요. 부부일신입니다. 일체라구요. 그게 동양사상도 형제일신이라는 것은 몰라요. 이것은 상하관계 부자관계, 좌우관계 부부관계, 전후관계 형제관계입니다. 형제 일신까지는 모르는 거예요.

그게 왜 그러냐 보라구요. 왜 일신이냐? 아담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아담 해와 둘밖에 없어요. 자녀로 태어나 가지고 아담 해와가 갈라질 수 있느냐 이거예요. 갈라질 수 있어요? 이건 이별할 수 없어요. 갈라져서 살 수 없는 거예요, 영원히.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아기로 태어나 가지고 형제로 자라는데 자라는 목적은 뭐냐?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무엇 중심삼고? 사랑 중심삼고. 형제로 자라 가지고 그 아담 해와가 뭘 할 것이냐? 결혼해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면 결혼할 당사자를 보면, 원래 아담은 누구예요? 오빠고, 그 다음에 해와는 누구예요? 누이동생입니다. 한 핏줄에 매여 있는 거예요. 나뭇가지가 갈라질 수 없어요. 갈라지는 날에는 죽은 가지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쫓겨나 가지고 갈라졌기 때문에 죽은 가지, 죽은 나무와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다 이거예요.

아담 해와가 사춘기를 지나 가지고 완성해서는 남자 여자가 아니 만나려야 아니 만날 수 없고 말이에요, 아니 그리워하려야 아니 그리워할 수 없는 길을 가야 되는 거예요. 이걸 누구보다도, 나 죽는다 너 죽는다 하더라도, 세상만사 다 파괴되더라도 이 일을 해야겠다고 하는 거예요. 타락한 인간들이라 하더라도 사랑의 길에서는 그런다는 거예요.

사랑은 생명까지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사랑의 길을 막게 된다면 둘이 밧줄을 매 가지고 한강다리에서 투신자살하는 것은 문제없는 거예요. 죽음까지 불사하는,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타락한 사랑도 이런 힘이 있는데, 만약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과 하나된 사랑만 가졌다면 오늘날 우리 인류가 이렇게 안 된다구요.

누구하고 하나되었느냐 하면, 천사장하고 하나되었다는 거예요. 천사장은 종입니다. 하나님은 주인입니다. 천사장은 영원히 종이지만, 하나님은 집안의 주인인 동시에 나라의 주인이요, 하늘땅의 주인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아담 해와가 결혼식을 했으면 아담 해와의 핏줄이 하나님의 핏줄이 되는 거예요. 본연적 기준을 그런 입장에서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을 대해서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 하는 것은…. 기성교회는 성경도 모른다구요. 핏줄이 연결되어야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부자지 관계는 핏줄이 연결되어야 하느니라! 아멘입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