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집: 올바른 혈통을 이어받자 1988년 10월 29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8 Search Speeches

타락성을 제거하려면

여러분들, 어때요? 오른쪽 세계를 포옹하고 싶어요, 좌우 모두의 세계를 포옹하고 싶어요? 어느 쪽이예요? 정면의 세계를 포옹하고 싶어요? 어느 쪽인가? 욕심장이인 여러분들 대답은 간단합니다. '정면의 세계를 포옹하고 싶은데, 그것은 물을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할 겁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습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관성을. 일본인은 다꾸앙을 좋아하고 생선회를 좋아하고 초밥을 좋아하고 그리고 뭐예요? 된장국. (웃음) 일본인은 어디에 가더라도 그것을 생각합니다. '아, 무엇인가 마시고 싶다. 무엇인가 하고 싶다. 먹고 싶다. 하고 싶다'라고 합니다. 미국에 가도 영국에 가도, 런던이라든가 교외에서 세계 제일의 훌륭한 요리를 먹으려고 할 때, 젓가락 가지고 음식물을 집으려고 할 때, '아 이것이 초밥이라면 좋을 텐데' 합니다. (웃음) 그러한 습관성이 있습니다.

그 습관성을 만족시키는 데는 20년, 30년 걸려도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실감해요? 그 습관성을 뛰어넘는 데는, 그것을 완전히 잊어버리는 데는 몇십 년 걸려도 어렵습니다. 그 습관대로 생각하고 따라가는 것이라면 몇십 년이 걸리더라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것을 없애려고 몇십 년 노력해도 없앨 수 없습니다. 그러한 무서운 습관성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확실히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생애의 몇 년간에 걸쳐서 붙여진 그 습관성을 없애는 데에 죽기까지 노력해도 오히려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실증하였을 때는, 몇백만 년이나 계속되어 온 습관성과 타락성을 빼낸다고 하는 것은 몇 세기의 인생노정을 가지고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 이론적입니다. 심각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타락성을 그저 막연히 말하고 있지요? 그것은 무섭습니다. 무서운 거라구요. 그것은 먹어서 얻은 습관이 아닙니다. 골육을 받아 계승하고, 혈통을 받아 계승한 것입니다. 그리고 혈육을 섞어서 되어진 습관성입니다. 거기에 사람의 힘으로는 빼낼 수 없는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세계 만민을 안을 것 같은 커다란 나무와 같이 된 것입니다.

그것을 한 사람이 뽑는다, 자신이 뽑으려고 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절대 불가능한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들의 입장인 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절대 필요한 힘을 보급받아야 합니다. 이것을 거두어들이는 힘은 사탄세계에는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도움이 안 됩니다. 있다고 해도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없다고 하는 편이 나은 것입니다. 그 이외에는 이것을 수행할 수 있는, 이것을 뽑아낼 힘이 없지 않은가?

종교계가 그것을 뽑아낼 것인가? 그렇게는 되지 않습니다. 종교계에서 뽑아 낸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뽑아내야 하느냐? 하나의 큰 나무가 있다면, 이쪽 가지를 아무리 뽑는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동서남북에서 아무리 잡아 끌어당겨도 그것은 뽑히지 않습니다. 뽑는 길이 있다면, 반대편에 서서 이삭끝에서부터 확 뽑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인간은 그 길조차도 모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