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집: 환고향과 새 나라 통일 1992년 01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2 Search Speeches

환고향할 수 있" 근본"인

환고향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환고향할 수 있는 근본 요인이 뭐예요? 첫째가 뭐라구? 무슨 사랑?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이 어떤 사랑이에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사랑이에요? 창조주를 종적으로 해서 참사랑으로서 하나될 수 있는, 일체가 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 그런 사람만 가지고는 안 돼요. 그 사랑 앞에 횡적으로 몸과 마음이 상대가 돼야 돼요.

몸이 종적인 창조주의 사랑 대신 참부모의 사랑으로 횡적으로 묶어져 가지고 이 종적 사랑과 결탁해 가지고 90각도에 정착해야 돼요. 그러면 어디를 가더라도 통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도 다 통해요. 손실이 없습니다. 전후 좌우 어디에 갖다 놓아도 다 맞는다구요. 이럴 수 있는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통해 정착된 그 자리라야 비로소 우주가 자리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타락세계에는 이게 없었다는 것입니다.

기성교회 목사도 어림없습니다. 우리 통일교회와 비교해 보면 유치원 신입생도 못 돼요. 기성교회 목사 같은 건 천 명한테 물어 봐도 전부 다 모릅니다. 하나님이 환영하지 않는데 그런 녀석을 누가 천국으로 들여 보내요? 가 보라구요. 천국 가 보라는 것입니다. 김활란이가 어떻게 돼 있는가 봐라 이거예요. 또 통일교회 믿던 녀석들, 선생님이 말한 걸 살살 곁줄로 피해 돌아다니던 녀석들은 가 보라구요.

선생님도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가면, 이랬다가는 또 저랬다 하면서 시정하는데 그 시정하는 데는 여기서 하던 거와 같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용서를 해 주는 데도 언제나 용서해 주는 게 아닙니다. 각도가 점점 커 가도 원점, 요 한 점만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걸 갖고 나오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는 때가 되기 때문에 오늘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 아침에도 기도한 것이 뭐냐? 그 동안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못했어요! 북괴 김일성이가 얼마나 잘못했나 말이에요. 또 통일교인들이 얼마나 잘못을 했어요! 이제는 요 자리를 중심삼고 내가 딱 연결시켜서 다 청산했다구요. 이게 다 한 점이지요?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요거 끌고 가면 전부 다 달려가지요? 「예.」 달려간다구요. 그렇게 되면 전부 다 난장판이 벌어져요. 어디서 끌더라도 난장판이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인이 요걸 딱 잡고서 남북을 끌게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 옐친이 환영하고 강택민이가 환영하면 `시베리아로 가자, 만주로 가자!' 해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옐친을 만나러 가게 되어 있는데, 옐친한테 내 생일날 지내고 가겠다니까 생일 전에 오라고 자꾸 그런다구요. 그러는 것을 `아닙니다, 아닙니다. 내가 이렇게 바쁘니까 안 돼요.'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또 옐친 먼저 만났다고 야단하겠지요? 내가 먼저 길 닦으러 가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젠 그들도 그렇게 알 거라구요.

요전에 고르바초프를 만날 때도 자기들보다 먼저 만났다고 뭐 어쩌고 했지만, 아닙니다. 나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아요. 이번만 해도 돌아와서 내가 가만히 있었습니다.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나라가 손해본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노태우도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찾아오는 길을 노태우가 못 닦으면 내가 어깨를 빌려 줘서라도 다리를 놔 줘야 되는 것입니다. 곁에 서서 건너가면 되는 거라구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나고 나서 고맙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지나간 얘기지만, 동의대 사건을 누가 수습했어요? 여기 있는 사람이 수습한 것입니다. 대통령도 하지 말라고 하고, 내무부 장관은 도망가려고 하는 걸 내가 다 수습한 것입니다. 이번에 가서 김일성한테 충고한 사람도 나입니다. 아는 사람이 가르쳐 줘야 돼요. 내가 못 하면 하늘은 내 자리를 빼앗더라도 미는 것입니다.

내가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한 사람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맨 마지막이기 때문에, 망할 수 있는 고개를 다 넘었기 때문에, 망하지 않겠기 때문에 만나자고 하면 만나려고 그래요. 만약에 그 전에 만나서 반대했다가는 왱가당댕가당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침 뱉고 나서면 하늘도 침 뱉고 나서는 거라구요. 나 그런 사람입니다.그걸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계로부터 욕을 먹고 있으면서도 미국을 붙들고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도 다 정비하고 떠나 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