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낙심하지 말라 1979년 11월 11일, 미국 Page #29 Search Speeches

지도자가 갖"어야 할 것"

자, 그러면 이 마음이 바라는 희망을 높여야 되겠다 이겁니다. 강한 마음을 갖게 될 때는 몸도 강해지는 거예요. 마음이 큰 희망을 가지게 될 때는, 몸도 큰 활동을 하게 됩니다. 우리 개인이 그러하듯이 만약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느냐?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기쁘다고 언제나 하하 웃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자,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의 뗄 수 없는 그런 부자의 관계가 되었다면, 이 인간이 떨어지면 하나님도 따라서 떨어지게 마련이요. 인간이 올라가게 되면, 하나님도 따라서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또, 여러분 가정에 있어서 사랑하는 부모가 있고, 사랑하는 자식이 있는데, 자식의 심령상태가 낮아지면, 그 낮아진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도 자연히 낮아지게 마련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에 대해서 강하고 담대하고 희망찬 자식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있단다면 하나님도 이 인간에 대해서 그렇게 바랄 것입니다. 미국인과 미국을 중심삼고도 마찬가지예요. 미국 국민들이 강하고 희망차기를 바라는 것이예요. 미래에 그런 희망찬 민족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자, 이 나라면 이 나라, 미국이면 미국의 주권자는 그런 국민과 더불어 그 박자가 맞아야 된다구요. 국민이 강할 때 더 강한 힘을 보충해 주고, 희망찰 때 더 희망찰 수 있는 입장에 서야지, 강할 때 약하고 희망을 가져야 할 때 주권자가 낙망하는 입장에 서면 안 될 것입니다. 만일에 국민이 낙심되어 있다면, 지도자라면 그 국민을 격려시켜서 한층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나라를 지도하는 책임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도 부모는 자녀가 낙망할 때, 그 자녀에 대해서 희망을 주고, 굳건히 나가게 하고, 그의 대신자가 되어서 모든 면에서 그 자녀가 믿을 수 있는 중심존재가 되게 될 때에 그 가정이 완전한 가정이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공식은 가정에 있어서나 나라에 있어서나 천국에 있어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나라가 요즘 대통령 선거니 뭣이니 하며 전부 다 뭐 이러고 야단하기 시작하는데, 이 나라가 바라는 지도자는 어떤 지도자냐 이겁니다. 첫번째 희망이 있어야 됩니다. 희망이 정책적인 그 아이디어가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오늘날 공산당이면 공산당 이상의 희망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래야 공산세계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강해야 되겠다구요. 강해야 된다구요. 무슨 일을 대하게 되면 졸장부가 되어 가지고 후퇴하려고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강해야 되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지혜가 있어야 됩니다. 지혜가, 사리를 잘 판단해야 됩니다.

그건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어떠해야 하느냐? 희망찬 어머니 아버지, 대담한 어머니 아버지, 지혜로운 어머니 아버지여야 합니다. 그건 마찬가지라구요. 그럼 우주를 지으신 그 하나님은 어떠냐? 하나님도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은 희망적입니다. 희망적이다 이거예요. 희망적인 하나님입니다. 그다음에 강합니다. 대담합니다. 대담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