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본항땅과 조국광복을 위하여 1964년 10월 06일, 한국 전주교회 Page #59 Search Speeches

최후의 승리를 하늘 앞- 돌릴 때까지 나가자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은 어느 곳에 가 머물든지 그곳에 가 머물 때는 반드시 전후 좌우 상하를 관찰할 줄 알아야 돼요. 내가 지금 이런 뜻을 품고 나가는 데 있어서 앞에 있는 것이 거기에 부합될 것이냐, 뒤에 있는 것이 부합될 것이냐? 사방에서 부합되는 것이면 먼저 개척해 놓고 거기에서 몇 해만 되면 나로 말미암아 움직여 나온다는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거기에 가 가지고 반드시 내가 누룩이 되어 가지고 그 전체를 내 뜻 앞에 삭혀 버릴 수 있는 이런 신념을 품은 사나이들이 되지 않고는 이 전체 삼천만 민족, 삼천리 반도를 하늘 앞에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못 만들어 놓으면 개인적인 혹은 가정적인 본향땅은 만들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삼천리 반도 이 삼천만 민족이 살수 있는 국가적인 본향땅은 못 만들 거예요. 알겠어요? 「예」

국가적인 본향땅을 만들어야 비로소 조국이라는 것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라를 세움으로 말미암아 그 나라를 중심삼은 하나의 선의 주권을 위주하고, 주권을 위주하여서 하나의 국토가 나오고, 국토를 위주로 한 하나의 백성이 이 우주 만 존재세계 앞에 비로소 나온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온 우주의 조국강토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한 복지건설을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복지건설을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복지건설을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복지건설을 위하여!」 복지건설을 위하여 우리들은 호미면 호미, 괭이면 괭이를 들고 혹은 자기의 처한 직장이면 직장, 자기가 처한 공공단체면 단체 거기에 있어서 우리가 결의한 방패를 들고 팻말을 박으면서 나가는 용사인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이 말이예요. 알겠어요? 「예」 또 그렇게 살기를 각오하겠지요? 「예」

그렇게만 되면 오늘날 전라북도에 이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건 너무 많아요. 사람이 너무 많단 말이예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이렇게 모였다면…. 이 전라북도에는 몇 명이던가? 「153명….」 아, 이 손바닥만한데 사나이들이 이렇게 많아 가지고, 아가씨들이 이렇게 많아 가지고…. 예수와 성신은 2천 년 동안 움직여 가지고 세계를 정복했거늘, 오늘날 우리들은 그와 같은 신념과 그와 같은 성심을 가지고 나가게 된다면 전라북도 하나 그까짓 것 뭐…. 알겠어요? 「예」 전라북도는 여러분들이 책임 질래요? 「예」 선생님이 걱정 안 해도 되겠지요? 「예」 그러기 위해서 나가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조국광복을 위하여, 본향땅을 위하여 창건의 용사로서 깃발을 들고 나서는 그 기치가 작은 기에서부터 큰 기로, 민족적인 기로, 세계적인 기로, 하늘 앞의 기로 될 때까지, 우리는 용진에 용진을 가하여 최후의 승리를 하늘 앞에 돌릴 때까지 나아가야 할 책임이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것을 결의하고, 그 결의한 가운데 맹세하고, 맹세한 가운데 책임을 질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한다 이 말이예요. 그렇게 되겠지요? 「예」 그렇게 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