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남북통일의 지름길 1987년 06월 1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8 Search Speeches

오직 일편단심·일념을 가지고 가야 하늘의 -사가 벌어져

그러니 이걸 들고 갈 때에는, 하나님을 모시고 가는 것과 같이 모시고 가는 거예요. 이것으로써 자기의 소원을 성취하고, 나라를 넘어서 세계의 수많은 사람을 인도한다는 조건을 세우는 거예요. 이 조건을 우리가 세워 줌으로 말미암아 해방이 벌어진다는 심정적 동일체를 가지게 되는 거라구요, 심정적 동일체.

여러분들은 지금 이런 게 싫은 거예요. 선생님은 이렇게 열렬히 통·반을 격파하라고 얘기하는 데도 여러분들은 뒤에서 '통·반 격파라고 하지마는 그걸 어떻게 하노' 그러고 있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감투를 쓰고, 보자기를 쓰고, 누더기 보따리를 쓰고 이러고 앉았다 이겁니다. '직격탄이 되어 통·반을 폭파하고 없어지겠다' 하는 생각은 하지 않고 말이예요. 그러니까 문제예요. 그러니까 문제라구요.

여러분들이 암만 가더라도 여러분의 견해를 가지고 가는 데는 하늘이 협조 안 해요. 오직 일편단심 일념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시킬 수 있는 접촉점이 틀어져서는 안 돼요. 일직선에 서 가지고 접촉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에 접촉될 수 있는 일편단심을, 일념만을 고이 간직할 수 있는 여러분 자체로서 비쳐져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자기 자체를 폭파시켜야 되는 겁니다. 거기에서 하늘의 창조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미물의 돌이지만, 돌을 팔러가는 사람이 거기에 관련돼 있는 겁니다. 그걸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이것 하나에 하나님의 눈물이 해소 될 수도 있고, 눈물을 흘릴 수도 있는 문제가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비애가 여기에 달려 있다는 거예요. 내 정성을 다해서 비애의 환경을 타파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심정적 일치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늘이 역사하는 거라구요. 그래야 자기의 온 조상이 동원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사무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삼천리 반도를 돌아다녀 봤어요?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다녔지. 여러분이 아무리 생각해 봤자 선생님 말 안 들으면 아무것도 안 돼요. 암만 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이 훌륭한 게 뭐냐 하면, 선생님이 딱 명령하면 가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미국 애들은 문제가 뭐냐? 무엇을 지시하면 회의를 해요, 회의. 뭐가 어떻고 어떻고, 일이 되겠는데 안 되겠는데…. 이놈의 자식들, 절대 권한을 가지고 나서라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미물의 병보다 낫다고 했으니, 나은 사실을 보여 주라구요.

그래 이걸 산 사람의 심정적 대상권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하는 거예요. 영계는 참의 말씀이 떨어지면 반드시 상대적 권한을 가지고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영계가 그 자리를 지켜 가지고 그 환경을 전부 재창조,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러분은 나가서 모든 통·반을 격파하는 초소가 되어 가지고 같은 빛을 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크게는 못 해도 같은 빛을 발하라는 거예요. 파란불을 비추어야 될 텐데 빨간불을 비추면 되겠어요? 거기에 노란빛을 비춰도 안 되는 것입니다. 같은 빛을 비춰야 돼요. 그러지 않는데 여러분이 뭐 대리석보다 나아요?

선생님이 한국에 와서 1년 동안 바삐 움직였습니다. 그래 있는 정성 다해서 통·반 조직을 만든 거예요. 이걸 안 만들면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걸 만들어 놨으니, 이제는 여러분들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못 하게 돼 있어요. 서울만 끝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모든 힘의 비례의 80퍼센트 이상이 서울에 있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통·반장 격파하라구요.

여러분들이 이 운동 하는 데 구두가 몇 켤레 떨어지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통·반장을 찾으려면 자동차로는 안 되는 거예요. 걸어가야 돼요. 구두를 몇 켤레 버리더라도 걸어다녀라 이겁니다. 땀을 흘리면서 하루에 세 번, 네 번 노크해 보라구요. 여러분 거의가 한번밖에 노크를 못 했을 것 아니예요. 하루에도 통·반에 강의를 몇 번씩 가게 되면 땀에 젖게 되는데 그러면 목욕을 해야지요. 그래 보라는 것입니다. 하늘이 역사해 주나, 안 해주나 말입니다. 불이 붙어 나가나, 꺼져 나가나 보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의 말이 가짜인가, 진짜인가 해보라는 것입니다. 응?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안 하면 안 돼요.

이걸 안 하면 제 3 이스라엘 권으로서 하늘땅 앞에 중심적 자리를 못 잡는 겁니다. 이걸 함으로 말미암아 내가 민족의 한을 풀어 주고, 세계의 주체국으로서의 전통적 기반의 축을 여기에 꽂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세계 만민을 대표한 제3 이스라엘권으로서 구도적 입장에 선 주체국이 될 수 있겠어요? 무얼 갖고? 사탄을 전부 다 세계적으로 추방시켜야 돼요. 사탄이 이렇게 침공을 하더라도 '뒤로 돌아서!' 하는 거예요. 여기에 연합된 모든 사상이 밀게 되면 사탄세계는 완전히 밀려나가게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