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집: 올바른 혈통을 이어받자 1988년 10월 29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0 Search Speeches

원수권의 국가"을 뜻을 통해 -결시켜야

지금부터 이러한 원수권의 국가들을 우리의 뜻을 통해 서로 연결하여 지금까지 쌓아 놓은 그 벽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무너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어떠한 고난이, 어떠한 박해가 가중되어도 이것을 어떻게든지 무너뜨리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을 우리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그것을 하지 못할 때는 여러분의 후손을 통해서 그것이 완수될 때까지 그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것이 길게 계속되면 될수록 이중, 삼중, 그 이상 어려운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초의 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최초의 출발이. 그렇지요? 출발이 가장 귀한 거라구요. 출발이 잘못되면 전체가 구부러져 버려요.

그런 관점에서 우리들 전체를 중심삼고 그것을 생각해 볼 때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번 오늘, 내일 10월 30일에 식을 올리는 전체는 하나의 덩어리인 것입니다. 모두 하나의 단체입니다. 모두 뜻을 향하여 도약하고 도약하여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각자의 사명을 다하여 그것을 진행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전체가 하나입니다. 개인 개인이 아니라 하나인 것입니다. 그러한 중요한 시점에 서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영계에서 볼 때 여러분의 선조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한국의 선조도 일본의 선조도 모두 영계에 가 있습니다. 영계에서는 만나려고 하면 곧 만날 수 있습니다.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곧 나타납니다. 또 생각하면 그것이 성취될 수 있는 세계로 되어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생각해 볼 때, 생각하게 되면 곧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선조들은 어떤가 하고 생각해 보면, 한국의 선조와 일본의 선조는 지금까지 서로 원망하고 있습니다. 원수관계를 계속해 온 그 선조들이 영계에 가서 어떠한 입장에 있는지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은 비참한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이 일본과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국경을 경계로 하고 있는 양국가는 모두 세계 어느 나라든지 똑같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국경이 문제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국경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가지 싸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악한 국가는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를 침범하기도 하고 피해를 입게 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어서 양국가 사이는 나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역사성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과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프랑스와 독일을 보아도, 프랑스와 영국을 보아도 그렇게 국경을 두고 있는 나라들은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를 통해 복잡한 상황을 남기면서 계속해 갑니다.

그러한 것을 볼 때, 하나님이 만일 어떻게든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어디에서부터 시작하겠어요? 이렇게 물어 볼 때, 일본 민족과 한국 민족은 '아아! 일본은 싫다' '한국은 싫다'고 할 것입니다. 프랑스와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을 중심삼고 경계선을 무너뜨린다고 할 때, '프랑스와 영국에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다른곳에서 해 달라'고 할 겁니다. 어느 나라나 그러한 생각을 한다구요. 그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고, 결국 어느 나라나 그러한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처음에 지명되는 나라들이 나쁘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 문을 향해서 처음 불리움받은 존귀한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그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구요. 그러므로 언제나 지상의 나라들은 자기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늘의 운세를 놓쳐 버리는 일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는 하나의 세계적 종교입니다. 하늘로부터 많은 세계적인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 어딘가에 나라를 세우고 어떤 사명을 맡기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 불리움받았을 경우에 대개의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또 준비하는 나라도 없습니다. 준비하는 나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좋게 생각하는 나라도 없습니다. 그러한 때가 오는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나라도 없으며 그것을 좋아하여 준비하는 국민도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