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축복에 동참하는 종친이 되라 1997년 04월 18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67 Search Speeches

단일민족을 이루려고 한 하나님

자,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준 것입니다. 나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사진 찍은 것이 없어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내가 나를 알기 때문에 학생시대 이후에 사진을 안 찍었어요.

왜정 때는 내가 요주의 인물로서, 미국에 가면 미국의 요주의 인물, 어딜 가든지 요주의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때문에 사진이 문제가 돼요.

또, 이름난 레버런 문이 이제 드러나게 될 때는 이 사진을 가지고 별의별 사기단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선생님하고 찍을 사진을 들고 통일교 교인, 세계 판도를 찾아다니면서 '선생님이 내 친구고, 동창생이고 같이 살았다.' 고 별의별 조작을 다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아도 그런 일들이 있는데 말이에요. 옛날에 학생시절, 옥중에 들락날락할 때의 그 사진을 가지고 '내가 선생님하고 얼마나 가까운지 모른다.' 하는 사기꾼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좀처럼 사진을 안 찍어 주는 거예요. 이번 수련과 같은 수천 수만의 모임을 했지만 이렇게 개인 부부들을 불러 가지고 사진을 찍어 주기는 처음이에요. 처음입니다. 그 사진이 여러분 앞에, 여러분 가정에, 여기 참석했던 사람의 자자손손을 아마 보호해 가지고 가정의 보물이 될 것입니다. 그래, 참부모고 진짜 재림주라고 하면 생각해 보라구요. 예수가 재림한다는 그 날을 바라 가지고 2천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순교 당하고 피를 흘렸는데, 그래도 만나지 못 하고 기독교가 전부 다 망하게 되었는데, 이거 아무 것도 관계없는 문씨, 한씨가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이 없기 때문에 눈을 껌벅껌벅하면서 '이거 무슨 일인가?' 이랬는데, 지내다 보니 '아이구머니, 큰일났구나.' 이래 가지고 주저앉게 된 사람들이 많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제 책임이 커요, 책임이.

그래서 엊그제 얘기를 했지만 세계기독교 통일가정연합이에요. 가정연합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통일교회는 없어도 돼요. 세계기독교에서 기독교 통일을 빼 버려요. 왜 그러냐 하면 구약, 신약을 중심삼아야 성약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를 완성하지 못하고 예수시대에 완성하지 못한 것을 재림주가 이 땅에 와서 전부 다 틀을 다시 짜 가지고 구약시대와 신약 시대를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 놓은 그 위에, 성약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를 빼고는 성약시대가 설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거예요.

전부 다 잘 알지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기독교가 반대하는 가운데 기독교를 업고 나오는 것입니다. 업고 나오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말이에요, 가인 아벨…. 여러분도 가인 아벨 알지요? 기독교를 중심삼고 기독교가 가인적인 입장이었다면 선생님은 아벨적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또, 기독교 가정 앞에 선생님의 부부는 아벨적 가정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가인 아벨의 복귀는 아벨이 장자의 자리에 서고, 가인이 차자 위치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순리적으로 세상이 다 풀리는 것인데, 반대했기 때문에 두 플러스가 된 것입니다. 선생님은 혼자고, 사탄 편은 가정이 있고, 종족이 있고, 민족이 있고, 국가가 있어요. 세계 판도가 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세계를 책임지고 지도할 나라는 없습니다. 그런 나라는 다 망하는 것입니다. 미국도 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늘만이 세계를 지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 우리 원리에 보면 소생, 장성, 완성이 있는데, 장성기 완성급에서 완성급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축복받은 가정이 출발할 수 있는 권이에요. 그 위치를 완성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그 아래예요. 원리로 보면 결과주관권 내라는 것입니다. 결과주관권, 직접주관권 내라는 것입니다. 결과주관권 내의 한계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사탄이 하늘나라의 권한을 대신해 가지고 전부 다 반대의 입장에서 이루고 나오니까 장성기 완성급, 나라 기준까지의 전부 다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앞으로 하늘이 통일국가, 통일세계를 이루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만으로 갈라놓은 거예요. 그래, 문씨니 뭐니 해서 얼마나 복잡해요? 수없이 갈라놓은 것입니다. 본래의 씨가 아담 일족, 아담 족속이지, 무슨 뭐 문씨, 박씨…. 한국만 해도 2백 몇 개, 2백 30 여 개가 됩니다. 이런 성씨가 필요 없는 거예요. 전부 다 단일성씨고, 단일민족, 단일언어, 단일문화가 되어야 할 텐데 이게 복잡다단하게 만들어 놓은 것은 사탄이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단일민족을 이루려고 한 걸 알았기 때문에 끝날에는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래 놓고 전부 다 섞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리를 못 잡아요. 개인도 가리를 못 잡고, 가정도 가리를 못 잡고, 종족·민족·국가·세계 전체가 가리를 못 잡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가리를 못 잡고 살지 않았어요?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지 알아요? 여러분 문씨, 한씨가 어디로 갈지 알아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