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최후의 전투에는 네 모든 것 다 퍼부어라 1967년 11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 Search Speeches

최후의 전투-" 네 모" 것 다 퍼부어라

[말씀 요지]

오늘은 여러분이 알고 있듯이 7년노정의 마지막 해에 맞는 자녀의 날이다. 그리고 이 해는 선생님에게 있어 21년노정의 마지막 해가 된다.

4대 명절 중에 '하나님의 날'만이 미정으로 남아 있다. 그 밖에도 '가정의 날'이 있어야 한다. 전 가족이 복귀된 가정에는 가정의 날이 있어야 한다. 4위기대를 이룬 가정, 즉 선생님의 가정은 물론 36가정만이라도 먼저 이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복귀의 노정을 가면서 스스로 앞장서는 가정이 과연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진정 하나님 앞에 면목이 없다.

여러분은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각오를 하여 제 2차 7년노정 기간에는 민족적으로 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 지금까지의 제 1차 7년노정은 선생님을 중심으로 이끌어 나왔다. 그러나 제 2차 7년노정은 36가정을 중심삼고 나아가야 한다.

이제 이 7년노정이 끝나면 우리 가정들도 정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느 가정이나 가정의 날을 가져야 하거니와, 이러한 입장을 갖추지 못한 가정은 앞으로 남은 2개월 내에라도 다 갖추도록 해야 한다. 부부간에도 서로 못 했던 말이 있으면 자녀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공적으로 이야기 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한다.

우리에게 자녀의 날, 부모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은 왜 필요한가? 이러한 날들은 모두 창조목적의 완성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날을 맞이하여 영계에 대하여 감사하고, 선구자적인 식구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 자녀의 날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인간시조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이날은 아담 해와가 승리한 터위에서 제정되어 기쁨을 함께 누리는 날이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복귀된 자녀의 날을 맞이했을 것이다.

여러분은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슬픈 일이 있을 때, 또한 무엇을 자랑할 때도 아버님을 중심삼고 해야 한다. 한편 아버님의 입장에서도 역시 이러한 모든 경우를 자녀들을 중심삼고 하셔야 된다. 이것이 곧 부모와 자녀의 관계인 것이다.

기쁨과 슬픔은 천국과 지옥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된다. 선생님은 이 길을 처음 나설 때 우주의 근본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파고들었다. 그것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인 것이다. 따라서 복귀의 근본 내용은 부자의 인연이다. 역사는 이 관계를 복귀시켜 놓아야 한다. 그러므로 복귀역사는 본연의 아버지와 아들딸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막론하고 아버지 앞에 보고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아버지 앞에 기쁜 환경을 더 많이 만드느냐 하는 것이 복귀의 길이요, 또한 효성의 길이다.

자나 깨나 하나님 앞에 보고해야 하고, 승리적인 실체가 되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심정으로 인연되어야 하고, 아버지를 중심한 아들이 되어야 하며, 그 반면에 부모는 그 자식을 통해야 한다. 아버지를 중심삼고 나오면서 나를 통하여 위안받으실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민족을 통하여 전인류가 이 인연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연결해야 한다.

선생님의 기도는 여러 가지가 아니며, 또한 많은 것도 아니다. 오로지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부모, 참부모를 중심삼은 가정, 가정을 중심삼은 자녀, 자녀를 중심삼은 종족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대한 것이 중심으로 되어 있다.

한국을 복귀한 다음에는 영국이 복귀되어야 하는데, 일본이 이것을 대신하고 있다.

먼저는 한국과 일본, 미국, 독일이 복귀되어야 한다, 한국에서는 통일 교회가 문제 되고 있듯이 일본에서는 원리연구회가 문제 되고 있다. 문제시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일본의 대학원리연구회는 통일교회의 자녀 입장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이 네 나라가 복귀된 다음에는 영국, 불란서, 이태리가 복귀되어야 한다. 이 나라를 모두 합하면 7개국이 된다.

종족을 찾기 전에 가정이 책임을 다 해야 하고, 민족을 찾기 전에 자신이 종족 앞에 책임을 다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최후의 전투에는 자기의 모든 것을 다 퍼부어야 한다. 남은 것은 생명밖에 없다. 이 생명까지도 바치겠다는 자리에서 나가야 한다. 하나님이 그만두라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 바쳐야 하는 것이다.

탕감해원은 울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영광된 자리에 나아가기를 부끄러워하고, 누가 충고하거든 그 충고를 백 퍼센트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이되라.

여러분은 자신이 얼마나 중대한 사명을 지니고 있으며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모른다. 따라서 두려운 입장에 놓여 있는 것이다. 36가정 중에 어느 한 가정이라도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부부가 무릎을 마주 꿇고 기도를 올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