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애국운동과 교육 1986년 11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03 Search Speeches

신념을 가지고 하면 하늘이 '조해

그래, 금년은 교육이라구요. 승공연합, 알겠어요? 「예, 알았습니다」 교육을 잘 시켜야 된다구요. 30만 명을 교육해야 하는데, 한 10만이나 하겠나? 「금년은 1개월 남았지 않습니까?(김회장)」 아니 명년, 이것이 명년 예산 아니야? 「교회하고 합쳐서…」 글쎄, 내 말이 그 말이예요. 교회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하라는 거예요, 승공연합 회원들도 혼자 못 하니까. 따로따로 경쟁해서 하는 거예요. 누가 많이 하느냐 내기 하라는 거예요. 교회에서 얼마 했다는 수하고 승공연합에서 얼마 했다는 수를 전부 통계를 내어야 될 것 아니예요? 「승공연합에 회원 숫자가 많지요」 숫자가 많으니까 30만 명을 넘게 하라는 거예요. 하루 이틀에 다 하라구요. 교회에서 못 하더라도 괜찮아요.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이제 새로이 결심한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데, 교육비를 협회가 절반 도와주고 그들이 절반 내도록 해야 애국운동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중앙에서 그 비용을 전부 협조해 주면 '우리는 뭐냐?'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는 이렇게 상하가 협력해서 하나의 국가를 살리는 애국운동을 하기 위해 이렇게 조직이 되어 있으니 부디 감화된 사람들은 한두 사람 경비를 여기에 첨부해 가지고 우리에게 후원해주시오'라고 해서 경비를 모으면 될 것 아니예요?

앞으로 여론이 좋아지게 되면 말이예요, 아들딸 가진 사람들이 전부 다 서로 자기 아들딸을 수련받게 하려고 한다구요. 그 2세들은 자기 부모들이 돈 대어 가지고 교육시킬 것이 훤한데, 왜 그 길을 못 열어 주느냐 이거예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인데. 훤한 길인데도 불구하고 못 한다고 하는 것은 성의가 미치지 못하는 증거 아니예요? 왜 못 해요? 알겠어요?

30만 명이든 60만 명이든 그 비용은 내가 대줄께요, 1백억이 들어 가더라도. 정선호, 알겠어? 「예」 교육하라는 거예요, 이제부터. 딴 것 하지 말고 교육하라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북한에 대해 조직을 편성하는 거예요. 앞으로 명년 6월달만 지나면 선생님 계획대로 수가 어느 정도 되면 이북 5도에 대한 조직편성을 해 가지고 도로부터, 시·군지부에 전부 다 북한 땅에 장들을 배치해 가지고 선거 대비를 하는 것입니다. 북한 땅에 가서 자기에게 주어진 군과 면을 책임지게끔 지금 경제적인 면에서 준비해야 된다구요.

그곳에 가는데 나라가 도와줘서 가겠느냐는 거예요. 자력으로 지프차도 마련하고 선전할 수 있는 마이크를 들고 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야 국민운동이 되는 거예요. 그런 준비를 해야 남한 사람들을 결속시킬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국민을 몰아내 가지고 결속시킬 길이 없다구요. 모금운동을 하든 무슨 운동을 하든 해 가지고 유지들을 협력시키는 거예요.

부락 대회를 하든가 해서 헌금을 해서 지프 한 대라도 사고 말이예요, 그 준비를 전부 다 하자는 거예요. 이렇게 군·면·리까지 조직편성을 해 가지고 이북에 들어가 2개월이면 2개월, 3개월이면 3개월, 선거 기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경비까지 전부 다 준비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 가지고 이북을 넘어가야 돼요. 북한을 해방하자면 해방할 수 있는 자원이라든가 모든 것을 준비해 가지고 가야지, 그냥 맨손으로 가겠어요? 그런 놀음까지 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일을 하는데 돈 가지고 했어요, 신념을 가지고 했어요? 「신념을 가지고 하셨습니다」 40년 전에 '이렇게 한다, 이렇게 하면 될 것이다' 하던 것이 되었는데, 그냥 되었나요? 되게끔 움직였기 때문에 되었지, 그냥 안 된다구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거예요. 문 아무개도 가만 앉아 있으면 하늘이 협조할 게 뭐예요? 그렇게 될 수 있게끔 노력했기 때문에 된 거예요. 임자네도 마찬가지라구요. 될 수 있게끔 몰아 나가라 이거예요.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거예요. 선생님이 밤낮 24시간 시간만 있으면 교육하던 것과 같이 붙들고 눈물 흘리고, 점심 저녁을 굶어 가면서 말씀하기에 취해 가지고 밤을 새우는 이런 놀음을 하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여기서 하는 모양으로. 알겠어요? 내가 어디 나가지 않을 때는 여기에 있으면서 뭘해요? 한 사람이 찾아오면 한 사람 대해 얘기해 주고 그러잖아요? 일생 동안 그렇게 살지 않았어요? 이제 정신을 투입하는 거예요,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