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집: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면 1983년 01월 06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87 Search Speeches

공산당은 힘보다 이론으로 굴복시켜야

지금까지 이것이 확실치 않았어요. 저 닥터 더스트도 확실치 않아요. 오늘 이날을 기하여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확실히 제시하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닥터 더스트는 '우리가 공산당하고 왜 싸워? 왜 기성교회하고 싸워? 기성교회가 싫어하는데 초교파운동해 가지고 왜 싸워?' 했을 거예요.

한국으로 말하면 지금 죽겠다고 야단하고 다 그러는데 왜 문제를 일으켜? 마샬 아트(martial art;무술)가 왜 필요해? 왜 싸우라고 그래? 공산당, 사탄은 힘의 우위를 가지고 승패를 결정한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힘이 없게 될 때는 언제나 공격을 받아요. 언제나 모가지가 날아가는 거예요. 우리가 그러한 힘의 밸런스를 유지하지 못하면 공산당은 언제든지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게 사탄의 모습이예요. 알겠어요? 「예」 악의 세력이 어떤 것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여기에는 정치적 문제가 개재되고 군사적 문제가 개재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무기를 만드는 거예요. 대포를 만들고, 원자탄을 만들라고 장려하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 그들이 세계 평화를 반대하는 원수인 공산당의 선전에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야단해요. 그게 아니라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확실히 알아야 돼요. 공산주의는 힘을 길러 가지고 있다가 상대가 약할 때는 점령하지만, 이것은 힘을 이용해 가지고 사탄이 점령하려고 하면 악의 세력을 방어하는 것입니다. 당당하다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 공산세계에 살고 있는, 정의에 입각한 사람들이 공산주의 이론과 맞서서 싸워 주는 사람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이거예요. 소련이면 소련, 그 위성국가면 위성국가에서 공산주의의 독재 체제에 희생되어 가는 사람들이 이 독재 체제를 제압하고 타도해서 자기를 구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메시아가 등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이거예요.

소련의 공산당이 170만, 200만이 못 되는 당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2억 5천 만을 지금까지 전부 다 노예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들이 얼마나 내적으로 자기들을 구해 줄 수 있는 어떤 지도자를 원하고 있고, 이와 같은 곳에서 해방시켜 달라고 절규의 함성을 부르짖고 있다는 사실을 내적으로 알아야 된다구요. 나는 아니까, 그러나 미국은 모르니까 내가 주장했다구요. 그런 게 나빠요? 「아니요」

공산당을 죽이지 않으면 모가지가 달아나는 거예요. 통일교회 패들은 전부 다 공산당이 들이치면 첫번에 다 모가지 달아나는 거예요. 자, 그렇기 때문에 희생을 각오해 가지고 이것을 정비하기 위해서 이론적인 체제를 갖추어 가지고…. 이론으로 이것을 굴복시켜야지 힘으로는 굴복이 안 된다구요. 이거 이론에 맞아요? 「예」

하나님은 어떻겠어요? 하나님은 어떤 것을 바라겠어요? 하나님은 공산당 마음대로 하는 걸 구경만 하고 둬 두고 '그거 사랑으로 보호해라' 그러겠어요? 레버런 문의 주장이 옳다고 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공운동을 하고 그러는 것입니다. 세계의 아카데미, 아이커스(ICUS;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Unity of the Sciences;국제과학통일회의) 교수들한테 그런 충고를 내가 얼마나 들었고, 일본의 원로들, 혹은 유명한 사람들, 한국의 사람들한테 '그러다 죽는다'고 하는 충고를 얼마나 들었는지 여러분들은 모를 겁니다.

확실한 관을 가졌어요. 닉슨이 꺾여 나갈 때도 내가 지적했지만, 이것이 완전히 꺾이는 날에는 공산주의의 발판이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명을 걸고, 통일교회 전 운명을 걸고 싸운 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 와서는 레버런 문이 잘했다고 하지요. 카터 취임과 동시에 4년 동안 그를 내 원수로 선포하고 매일같이 공격함으로 말미암아 법정투쟁을 하게 됐다구요. 그걸 각오하고 그 놀음 하고 있다구요. 그래서 선거 당시에는 어떻게 하든지 모가지를 잘라야 되겠다 이거예요. 목을 잘라야 되겠다 이겁니다.

레이건이라는 녀석은 나와는 아무 관계 없는 녀석이예요. 그때는 녀석이었어요. 요즈음은 미국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말이예요. '너는 내 힘과 하나로 합동해 가지고 미국 대통령으로, 하늘과 땅 앞에 보람 있는 사나이, 보람 있는 대통령으로 내 손으로 만들겠다' 이렇게 선언하고 보희를 만나게 하는 놀음을 했다구요.

레이건을 위해서 '오! 인천'을 만들었어요, '오! 인천'을. 알겠어요? 자, 그래서 이런 좋은 영화를 레이건 행정부는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전미국을 새로이 하나님편으로 규합시킬 수 있고, 미국 국민이 새로운 자부심을 가지고 재기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공산주의자들이 백방으로 잘라 버리는데 미국의 민주당, 공화당의 지도층들은 구경만 하고 있다 이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돈 5천만 불, 6천만 불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내 비록 거지가 되더라도 이것은 자유세계 앞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있어서 끝날에 이 자유세계를 방어해야 할 교두보의 자리에 설 것이 레이건임을 생각할 때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 돈은 우리 통일교회 전재산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돈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내가 어리석은 사나이가 아닙니다. 어리석은 사나이면 나를 위해서 투입할 거예요. 이것이 더 시급할 거예요. 지금 내가 말하는 게 사실이 될 때에는 10년 후, 20년 후에 이것이 표면화되어 가지고 미국 전체가 들고 나와 가지고 그럼으로써 이 영화는 세계적 영화로 다시 등장할 것입니다. 그건 실패했다고 꿈에도 생각지 않는다구요. 실패했더라도 내 손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뉴욕 시민극장을 내가 다 주문해 놨습니다. 이것을 하나 책임 맡고 만원시켜라 이거예요. 오늘 홈 처치 장들과 연결시켜 가지고 하면 거 만원은 문제없다 이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와서는 세계에 단 하나 남은 강력한 반공집단이라고 공산당이 미워하고, 크레믈린에서나 전세계 위성국가의 공산당 체제들이 전부 다 레버런 문을 피스톨(pistol;권총)에서부터 장총, 단총, 대포, 원자포를 가지고 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 입장에 몰려 있어요. 그런 거 알아요? 선생님이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환경을 뚫고 나가면서 세계적인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몰라요. 자, 때가 가까왔는데, 나서서 뛰어가고 싶지만 나설 수 없는 비참하고도 처량한 스승의 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