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진 빚을 갚는 자가 되자 1956년 06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3 Search Speeches

우리가 참아야 할 원인이 어"" 있느냐?

오늘날 우리들이 참고 참아야 할 원인이 어디 있느냐? 우리가 참지 못하면 우리가 진 빚을 갚을 수가 없고, 하늘이 품고 참아온 원한을 해원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천지의 운세는 하나님의 섭리와 더불어 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님이 노할 때 같이 노할 줄 알고, 하나님의 분함과 하나님의 울분에 대해서 편들면 사탄세계는 심판받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노정을 가고 있는 우리를 대해서 하늘이 온유겸손하고 화내지 말고 참고 견뎌라 하는 이런 모든 가르침이 다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거기에 같이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하나님의 섭리와의 사이에 틈이 나게 되면 사탄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믿는 사람들은 무조건 희생하고 무조건 순종하여 사랑의 내적인 부분만을 따라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우주적인 천리법도를 파탄시킨 파탄자로서 또 빚진 자로서 만물 앞에 부끄러운 생활을 해왔고, 하늘 앞에 염려를 끼치는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는 부부는 주를 대신할 수 있는 부부가 돼야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대신 하고 땅을 대신해서 내 생애에 부모로 모실 수 있는 관계를 맺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계를 맺어 가지고 하늘을 대신해서 참부모, 참부부, 참만물을 대할 수 있는 관계를 우리가 평면적으로나 입체적으로 이루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되어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는 드디어 승리했습니다. 아바 아버지시여 ! 나는 나의 생애를 바쳐, 인류가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사탄을 하나님 대신 따르고, 사탄으로부터 말할 수 없는 시험을 받아오던 이 모든 관계를 다 물리쳤나이다. 그리고 나는 만 우주의 빚을 다 갚고 사탄을 완전히 굴복시킨 완성한 자녀로소이다'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어야만 우리에게 머물러 있는 천륜의 빚을 갚은 자로서 하늘과 만 우주 앞에 면목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