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집: 참부모와 중생III 1993년 10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7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투입하고 잊어버리기 위해서 존속했다

자, 그러면 참부모가 필요하다 이거예요. 참부모가 있어야 내가 생활하는 것입니다. 잘 태어났으면, 나도 선한 사람이고 통일교회 믿지 않고 천국 갈 수 있는 아들딸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거 잘못되었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믿는 것입니다. 내가 아침부터 이렇게 땀을 흘리고 이야기하는 것도 일생 동안 그만큼 가르쳐 줬으면 됐지요. 먹고 잊어버리고 먹고 잊어버리고 그래요.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와 마찬가지로 아침밥 먹고 다음날 아침밥 또 먹어야 돼요, 안 먹어야 돼요?「먹어야 됩니다.」먹고 기억해요, 잊어버려요?「잊어버립니다.」십 년 동안 아침밥을 매일 같이 먹는데 십 년 먹은 것을 기억해 보라구요, 들어갈 데가 있겠어요?

매일 아침밥 먹는다는 것은 매일 아침 지금까지 먹은 것을 다 잊어버린 자리에서 먹고 있는 것입니다. 어저께 맛있던 것과 오늘 더 배고팠을 때 먹는 밥하고 오늘 것이 맛있어요, 어제 것이 맛있어요?「오늘 것이 맛있습니다.」알기는 다 아는 구만. 그러니까 새것, 새것, 새것입니다.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더 잊어버리고 더 맛있게 먹으면 더 건강하다는 말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맛있게 먹길 바라요, 덜 맛있게 먹길 바라요?「맛있게 먹길 바랍니다.」덜 투입하기를 바라요, 더 투입하기를 바라요?「더 투입하기를 바랍니다.」더 배고프다는 거예요. 더 배고프면 더 많이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이 공식을 중심삼고 이렇게 발전 과정을 거쳐서 생성하신 주인 양반입니다. 그 하나님의 본질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사랑 때문에 태어났는데 그 사랑은 투입하고, 자기보다 더 나은 자리로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칸셉에서 우주의 시원이 시작됐다 하는 논리를 세울 때 만민 누구 하나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없다'가 좋아요, '있다'가 좋아요?

하나님이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이러기 위해서 존속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 피조만물이 하나님을 필요로 하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위급하고 죽을 사지에 들어갈 때는 엄마 아빠를 안 부르고 하나님을 부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분에서부터 생사화복(生死禍福)이 기원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어떤 분이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분입니다.

당신들도 어머니 아버지가 돈 준 것을 다 기억해 놓고 어느 때는 얼마 주고 어느 때는 얼마 줬는데 지금까지 감사하다는 말이 없게 되면 조금 더 주려고 하던 것도 안 주려고 하지요. 그러나 사랑하는 부모는 더 준 것도 잊어버리고 다 잊어버리고 또 새로이 더 보태 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 아들딸도 미안해서 돈을 줘도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나도 그런 어머니한테 받았으니 이 돈을 나를 위해서 쓸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나를 위해서 안 씁니다. 기원이 그러니 나도 남을 위해서 써야 된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아들딸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