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집: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 1977년 12월 18일, 미국 Page #78 Search Speeches

보다 큰 것을 위해 사" 사람은 끝까지 남아져

자, 오늘 제목이 뭐냐 하면,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이다 이거예요. 도대체 역사적 출발점이 어떤 것이냐?

개인을 위주로 하는 사회에 있어서 가정을 위주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 사회에 남아질 수 있습니다. 개인을 위하는 사람들이 망하더라도 가정을 위하는 사람은 남아 가지고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남아지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 가정만을 아는 주의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망하더라도, 사회를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사람들은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나라를 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사는 세계에 세계를 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라를 위하는 사람은 망하더라도 세계를 위하는 사람은 남아진다 이거예요. 세계를 위해서 산다 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세계뿐만이 아니라 하늘땅을 위해서 산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세계를 위해서 산 사람이 망하는 때에도 하늘땅을 위해 산 사람은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하늘땅을 합해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서 산다는 사람들은 하늘땅을 위해 산다는 사람들이 망하더라도 살아 남는다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발전하기 위해서는 말이예요,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차적인 것이 나와야 된다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발전 원칙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개인을 위하는 사람과 가정을 위하는 사람이 싸우게 된다면 누가 망하느냐? 그때 하나님은 가정 편에 서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찾는 것은 세계인데 가정이 세계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편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기 가정을 위하는 사람과 나라를 위하는 사람이 싸우게 된다면, 나라를 위하는 사람이 남지 가정을 위하는 사람은 망한다구요. 그런 원칙이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는 세계를 위해서 싸운다고 합니다. 민주세계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민주주의 세계만을 생각한다구요. 그래서 싸우면 민주세계는 세계를 위하는 주의 앞에 흡수되어야 된다는 운명에 서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자, 현재 공산주의의 위협이 점점점 강해져 가지요? 이것은 원리형 사탄편 세계 주의라구요. 그러나 하나님을 중심삼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세계적이 되면 될수록 그 내부는 전부 다…. 그런데 하나님편이더라도 국가적인 입장에 선 편과 사탄편이더라도 세계적인 입장에 선편을 두고 볼 때, 하나님은 사탄편이라도 세계적인 입장에 선 편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구요.

그러면서 그 기간에 무엇을 하느냐 하면, 공산주의 이상의 세계주의를 하나님은 모색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준비하자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공산주의는 계급투쟁이라는 술어를 가지고 세계를 통일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뭐냐 하면 '양심적인 인사는 집합하라, 결합하자' 이걸 주장하는 것입니다. 양심적인 인사의 주권의 세계를…. 알겠어요? 「예」 그게 다르다구요. '모든 계급을 초월해 양심있는 사람은 다 모여라. 하늘을 알고 양심적이라고 하는 사람은 다 모여라. 그래 가지고 공산주의 이상의 세계,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의 세계를 이루자' 이렇게 주장하는 곳이 있다면 하나님은 공산세계를 버리고 그 편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적(敵)은 점점점 무너진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전세계가 구시대에 고착되어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를 세워 가지고 이것을 흔들어 놓으면 각계의 양심적 인사가 동원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공산주의를 한 방편으로 쓴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공산주의권 내에도 양심적인 인사들은 전부 다 공산주의가 나쁜 것을 알고 있고, 그 세계를 뚫고 나갈 궁리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세계적 종교권이 공산권 내에 있다면 그 종교권으로 전부 다 몰려갈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외적으로는 이렇게 뭐 세계를 공격하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그 세계에도 양심적인 것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