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집: 애승일의 의의 1997년 02월 13일, 미국 뉴요커 호텔 Page #213 Search Speeches

가장 무서운 것은 몸

그러면 오늘 애승일에 대해서 얘기해야 된다구요. 오늘날 기독교 신자나 세계의 종교인들이 영계를 몰라요. 이 두 손이 이렇게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상대적입니다. 이렇게 되면 안 된다구요.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것을 몰라요. 그 다음에 몸과 마음이 절대적으로 하나되지 않고는 이게 하나 안 되는 것입니다. 두 마음을 가진 상대를 사랑하겠다는 사람이 있어요?「없습니다.」하나님도 마음과 몸이 갈라졌겠어요, 이렇게 되었겠어요?「아닙니다.」

이 세상의 환경을 창조해서 사랑 이상의 주체 대상으로 하나된 통일적 기반에 있어서 사랑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모든 환경을 봐서 알 수 있다구요. 하나님의 몸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었듯이 우리도 몸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완전히 하나될 수 있어야 절대적인 사랑 되는 하나님을 점령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론적입니다.

사탄은 언제나 두 편입니다. 싸우는 데는 사탄이 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같이 안 해요. 기독교는 천주교와 신교가 싸우지요? 하나님은 떠나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갈라져서 가정이 갈라지고, 종족·민족·국가·세계가 두 패로 갈라져서 싸운다구요.

평화의 기준, 통일의 기준의 출발지가 어디예요? 세계가 아닙니다. 몸 마음입니다. *몸 마음이 갈라진 거기서부터 모든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몸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있어요? 몸 마음이 절대적으로 하나된 데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평화의 세계, 통일의 세계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갈라져서 싸우고 있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예외가 될 수 없어요. 이 싸움이 가장 무서운 전쟁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도 끝났고, 제2차 세계대전도 끝났어요. 그런 전쟁은 끝이 있는데, 여러분의 몸 마음의 전쟁은 어때요? 그것을 어떻게 멈추게 할 거예요? 어떻게 끝내요? 어느 누구도 그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이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 그 전쟁을 해결할 수 없느냐? 그 싸움이 거짓사랑에서부터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래, 어떻게 거짓 사랑을 청산할 수 있느냐,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참사랑이 출발할 수 없습니다. 그 거짓 사랑의 권내에서는 참사랑의 출발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인격적인 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냐? 이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내가 문제예요. 전쟁, 국가, 천국이 문제가 아닙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몸, 몸입니다. 마음이 아니예요. 언제나 몸이 나쁜 짓을 하려고 하면 마음이 그렇게 못 하게 합니다. 마음의 명령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몸이 그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몸이 가지고 있는 힘입니다. 몸이 원수, 사탄의 왕궁이에요. 어떻게 그것을 돌려놓느냐? 여러분 모두가 걱정하는 것이 그거예요.

몸은 사탄이 사랑을 심은 밭입니다. 사탄적인 사랑의 씨가 심어졌어요. 사탄의 혈통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이 아니예요. 마음은 올라가려고 하는데, 사탄은 반대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와 같이 내려가는 데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괴로운 것입니다. 어떻게 나에게서 사탄의 기지를 철수시키느냐?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는 것도 둘이요, 듣는 것도 둘이요, 냄새를 맡는 것도, 오감이 전부 다 둘이에요. 몸과 마음, 이 둘의 방향이 다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나로 만드느냐? 어떻게 몸의 오감과 마음의 오감을 하나님의 몸 마음처럼 통일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몸 마음, 이 둘이 싸우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 무엇이든지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몸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군대의 기지와 같은 사탄의 기지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없애 버릴 수 있느냐? 몸은 마음을 따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몸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없습니다. 몸 마음이 하나되어서 하나님의 참사랑에 연결되기만 하면 더 이상의 걱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