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문씨 씨족 해방식 말씀(Ⅱ) 1973년 08월 05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89 Search Speeches

영계 개문시대의 시'

작년에 내가 길(세계순회)을 떠날 때 어머니의 외삼촌 되는 사람을 월남에서 불러왔습니다.

그것은 때가 되었기 때문에, 지상에 상대적 기반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했습니다.

또, 박영숙이의 아버지를 우리 재단 산하 회사의 요직에 임명한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우리의 뜻을 위해서, 우리 통일교회가 시련받을 그때에, 외로운 그때에 선생님이 마음으로 기억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우리 회사의 중요한 자리에 임명한 것입니다. 그것은 한국이 금후에 사랑의 인연의 터전을 남겨야 할 뜻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그것을 여러분이 이 시간에 이해하여 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그런 것을 아시고 영적 세계에….

선생님의 일족이면 일족에 있어서는 오늘 이 한 날이 축복받은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문씨 종족의 조상들이 재림해 가지고 문씨 종족들이 뜻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길이 연결되리라고 보는 동시에 그들과 더불어 인친관계를 맺은, 한국 민족도 전부 다 연결되리라 봅니다. 이렇게 각 종중(宗中)이 연결되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것이 영계 개문(靈界開門)의 기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이 역사적인 날을 여러분 마음에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973년의 이날은 영계에서도 승리를 다짐할 수 있는 날이요, 지상에서도 승리를 다짐할 수 있는 날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상 개운(地上開運)이라는 말이 뭐냐 하면, 선생님이 지금까지 외적인 기반을 닦았던 것을 이제는 미국까지 내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되어 가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간 그 입장을 취소시킬 수 있는, 즉 '내가 괜히 죽었다'는 입장에 설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예수와 제자들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 섰더라면 모든 세계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문이 열릴 수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비록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여러분이 한국 땅에 있다고 해서 미국을 딴 나라로 생각하지 말고 한 나라로 생각해야 돼요. 지구가 크지만 한 나라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의 나라, 우리의 나라를 위해서 더 필요적절한 곳에 가서 선생님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할 때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요한복음 17:21)"라고 한 것 같은 그런 간절한 입장과 마찬가지의 입장에 선생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선생님이 돌아올 때는 자랑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우선 나라를 위하는 것보다도 여러분 가정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아벨 하게 되면, 아벨은 통일된 무리입니다. 가정으로 말하면 자기 개체뿐만 아니라 가정 전체가 통일된 무리입니다. 이래 가지고 종족통일이 벌어지는 기반에서부터 종족해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을 믿고, 또 그럴 수 있는 자리에 나가 줄 것을 아는 자리에서 영계의 개문역사(開門役事), 영계를 해방시키는 이런 운동을 한다는 사실은 도리어 여러분 앞에 복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이 그럴 수 있는 좋은 날도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