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축복가정 2세가 가야 할 길 1994년 08월 21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124 Search Speeches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엄청난 놀음이에요? 가장 귀한 걸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요. 그것 없으면 안 돼요. 그것이 있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그걸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종적으로 횡적으로 그것에서 초점을 맞추어 가지고 연결되면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중력에 의해 가지고 앞서는 것입니다. 요것이 연결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내려와서 여기에 와 가지고 비로소 돌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딱 중앙에서 수직을 통해서 도는 거예요.

결국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아담은 누구냐 하면 하나님의 장남입니다. 평면 중의 평면이라구요. 하나님은 누구냐 하면 종적입니다. 아담은 장남입니다. 장남인데 횡적입니다. 그 일가에 횡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장남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아담은 장남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아담이 부자일신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입니다. 사랑은 어디에서 하나되느냐? 어디서 하나되느냐 하면, 종적인 아담 해와의 결혼식과 횡적인 아담 해와의 결혼식입니다. 성숙해서 서로서로 사모하는 것은 종적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결혼은 뭐냐 하면, 남자가 여자의 세계를 점령하고, 여자는 남자의 세계를 점령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게 반구입니다, 반구. 그러니 둘이 완전한 구형을 이루려면 서로 점령해야 된다구요. 남자나 여자나 반쪽입니다. 반쪽이 하나되는 데는 돈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예요. 그 둘을 하나 만드는 것은 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 여러분 부처끼리 사랑할 때 오는 걸 밀쳐요, 잡아당겨요? 결혼한 녀석들, 어때? 잡아당기지요? 내 갈빗대가 자기 여편네 갈빗대를 뚫고 나가기를 바라고, 완전히 전부 다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되는 것은 무얼 중심삼고? 놓쳐 버리지 않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도 그래요? 둘이 사랑으로 딱 붙으면 하나님이 잡혀 버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하고 하나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횡적으로 하나됨과 더불어 고차적인 이상을 가져야 됩니다. 이상적인 사랑을 해야 하나님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결혼의 목적은 반쪽이 완성하기 위한 것이요, 완성된 평면 자리가 종적인 세계를 갖추어 가지고, 인간의 자녀를 중심삼고 횡적인 세계를 중심삼고 구형 창조이상을 그려 나가는 것이 가정 기반이라는 것입니다. 상하·좌우·전후, 이렇게 해서 구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 무한한 면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