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협회창립 24주년 기념과 하나님의 섭리역사 1977년 05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4 Search Speeches

지금은 실패의 -사를 탕감복귀해야 할 때

여러분, 협회가 창립한 것은 1954년이지만, 1954년이 될 때까지는 여러분이 모르는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에는 1945년 해방될 때까지, 2차대전 끝나기 전 한 40년 전부터, 40년 간을 하나님께서는 한국 땅에 새로운 역사적 준비를 해오신 것을 여러분은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상에 나타났던 모든 종적 역사를 횡적으로 전개해 가지고 탕감복귀해 나간다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여기서 어떤 사람들의 이름이라든가 연대(年代)를 빼고 얘기하겠다구요. 그런걸 얘기하게 되면 상당히 혼란이 벌어지기 때문에 대개 그 내용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원리적으로 보면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와, 그다음엔 천사 세계의 역사, 그다음엔 사람의 역사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시대는 하나님이 직접 행사해 가지고, 즉 말하자면 이스라엘 선민들이 가야 할,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길을 닦기 위한 준비 시대였고, 신약시대는 결국은 영적 복귀역사라는 거예요. 이것은 천사세계에 해당하는 지상복귀시대입니다. 그리고 재림시대는 실체 아담, 인간이 해야 할 시대라는 것입니다.

지금 기독교는 영적 세계, 세상을 버리고 영적 구원만을 위주하고 있기 때문에 천사장 사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사장 사명시대, 그다음에는 인간사명시대, 이러한 역사가 오늘날의 종적인 역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국가기반 위에 이러한 역사의 전개가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러면, 지금 시대는 어떤 때냐? 구약시대를 보게 되면, 아브라함이 제물로 비둘기를 드렸고 양을 드렸고 소를 드렸는데, 소는 암소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암소시대라는 것입니다. 비둘기나 양은 쌍이었지만, 암소는 쌍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아담 해와가 소생 장성시대까지는 쌍으로 갔지만, 그다음 완성시대에서는 이것이 깨져 나갔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다시 찾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역사를 탕감복귀해야 할 한국 땅에서는 그러한 모든 역사적 종적인 사실이 횡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탕감복귀가 안 된다는 결론은 당연한 결론이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와 예수의 역사를 통해 가지고 성신의 역사가 한꺼번에 나타난 때라는 거예요. 그래서 지상에 그러한 기반을 닦아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아담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 오시는 주님이 완성한 아담으로 오는데, 그 아담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 해와를 통해서 축복을 받기 전에는 찾을 길이 없습니다. 하늘이 곧장 보냈다고 해서 책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타락을 해와가 전권을 대행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과 예수와 성신의 전권을 가지고 책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해와도 아담이 없게 될 때는 중간 입장에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해와는 누구를 찾아가야 되느냐 하면, 아담을 찾아가야 돼요. 아담을 낳든가, 아담을 만들어 내든가, 아담을 만나든가, 이 세 가지 길 중에 하나를 가야 돼요. 이것은 누구 책임이냐 하면, 하나님의 책임도 아니요, 예수님의 책임도 아니요, 해와의 책임입니다. 왜? 타락을 해와가 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이 아담으로서 설 수 있는 자리를 누가 닦아 줘야 되느냐 하면, 기반을 누가 닦아 줘야 되느냐 하면, 해와가 닦아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