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집: 우국지사 1974년 09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8 Search Speeches

애국지사와 우국지사가 되어야 할 -러분

여러분이 뜻을 위해서 수고하다가 어떤 때는 거울을 바라볼 때가 있을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오기 전에는 얼굴도 괜찮았고, 그래도 미인 축에 들던 얼굴인데 형편없다 이겁니다. 아, 이건 머리 빗을 시간이 있나, 화장품이 있어도 바를 시간이 있나 말입니다. 자다 일어나서도 빵을 먹으면서 뛰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니 그 자리는 하나님이 없다면 지극히 원통하고 불쌍한 자리이지만,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자리 입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있는 겁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여러분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되는 곳에 신발을 벗은 줄 알고 그냥 들어갈 정도로 바쁜 생활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생각 없이 하나의 목적을 취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은 미쳤다고 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잘한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되겠어요. 얼굴이나 어디나 피골이 상접해 가지고 죽게 되더라도 웃으면서 죽으면 낫다 이겁니다. 현재는 그 나라와 그 세계를 바라보지만, 마음으로는 그 나라와 그 세계를 정복하고 그 나라와 그 세계의 친구가 되고 그 나라와 그 세계를 보호하는 우국지사가 되어 산다면, 그는 위대한 사람이다 이겁니다. 내가 그렇게 됨으로써 나로 말미암아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고 두 사람이 열 사람이 되면, 나라가 번창할 수 있고 하늘의 기대가 넓혀질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할 때, 기뻐하는 그것이 자기가 수난길에서 염려했던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면, 그는 그 나라의 애국자요 우국지사가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은 모세를 불러 훈시할 수 있고, 아브라함을 불러 충고할 수 있고, 세례 요한을 불러 격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이스라엘 민족을 불러 교육할 수 있어야 됩니다. '너희 민족이 책임 못 한 것을 우리가 했기 때문에 너희를 교육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야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는 기독교인들을 교육해야 되겠습니다. 선생님 말을 듣고 볼 때,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과 하늘나라를 위해서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데, 하나님이 싫어하겠느냐 이겁니다. 그런 것을 여러분이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