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집: 복귀의 분수령 1977년 01월 1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3 Search Speeches

경계선을 넘나" 수 있" 능력이 있어야 조"를 이룰 수 있어

여자 여자끼리 서로 강하게 하나돼요? 반대의 성격을 가진 남자하고 하나 되는 게 강해요, 여자 여자끼리 하나되는 게 강해요? 어떤게 강해요?「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하고…」 여자는 세 명만 모이면 그저 싸움만 하고 동네를 들추고 다닌다구요. (웃음) 여기 미국도 그래요?「예」여자들, 이거 알아 두라구요. 여자 셋(姦)이 있는 글자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자라구요. (판서하심)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있어야 돼요. 남자가 있어야 조용한 것입니다.

자, 왜 반대 성격이 하나되는 게 강해요? 전기 작용도 그렇지요? 그러면 동양 서양이 전부 같아야 되겠나요, 반대여야 되겠나요?「반대여야 됩니다」전부 반대입니다, 반대. 왜 그래요? 그래 가지고 뭘하자는 거예요? 왜 거 반대로 만들었어요, 하나님이?

동양하고 서양이 하나될 때는 마지막입니다, 사랑으로 묶을 수 있다면 마지막입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묶는 것은 갈라질 수 있지만, 사랑으로 묶게 되면 마지막입니다. 그래서 요즘 서양 사람들이 서양보다는 동양을 좋아하고, 동양 사람들은 동양보다 서양을 좋아합니다. 까꾸로 됐다구요. 알겠어요? 재미있는 것이 여기 백인들을 동양에 갖다 놓으면 동양의 맛을 느끼면 동양에서 살겠다고 하고 말이예요, 또 일본 사람이라든가 동양 사람을 서양에 갖다 놓으면 서양에서 살겠다고 합니다.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구요. 왜? 자극이 많기 때문입니다. 더운 물하고 찬물이 합하면 폭발한다구요. 그렇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결혼도 세계적인 결혼을 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역사상에 그러한 놀음 하는 기수입니다. (박수) 이렇게 이야기 하다가는 한정이 없다구요. 자, 이렇게 3점 관계를 통하는 데는 반드시 경계선이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경계선. 경계선을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자, 미국을 보면 이 미국이 민주주의 나라예요, 무슨 나라예요? 어떠한 나라예요?「민주주의」 말은 뭐 민주주의 하지만 말이예요, 사실은 공산 주의보다도 더 심한 데가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무엇이? 인종차별입니다. 알겠어요? 그런 데 있어서는 공산당으로부터 비난 받을 거라구요. 레버런 문을 중심삼고도 말이예요, UN총회에서 대사들끼리 모여 가지고 있는 데서 미국 대사에게‘당신네 나라에 종교자유가 있소, 없소?’하고 물으면,‘어 종교자유 있지. 있고말고’라고 대답하는 거예요. 그러면‘레버런 문에 있어서도?’묻는다는 거예요. (웃음)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공산당보다 더하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세금에 있어서도 공산당보다 더하다는 거예요. 공산국가에서는 토지를 다 분할해 줘 가지고 세금은 3분의 1밖에 안 받아요. 여기는 뭐 절반, 뭐 어떤 사람들은 80퍼센트 정도를….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 생활면에서 꼼짝못하게 억류되어 있다구요.

또, 법을 중요시하는 것은 좋다구요, 법을 중요시하는 것은. 그건 좋은데 세계적인 큰 변혁이 오게 되면 이 나라가 참 곤란을 받을 것입니다. 자, 법권을 중요시하느냐, 인권을 중요시하느냐? 어떤 거예요? 어떤 거예요?「법권」「인권」 이거 보라구, 이거. 법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인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떤 거예요?「법권」「인권」(웃으심) 그 문제가 복잡하다구요. 민주주의라는 것이 법주주의예요, 인주주의예요? 「법주주의」「인주주의」 그게 문제라구요. 응?

그런 관점에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가만 보게 되면, 어떤 면에서는 척보면 좋아하기 쉽지만, 근본적으로 파고 들어가게 되면 좋아하기 힘듭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민족주의 색채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아직 고립되어 있습니다. 하나 못 되어 있습니다.

법과 인권이 조화되어야 됩니다. 사회보장제도라 해 가지고, 지금 뉴욕이 망하게 되었나요, 흥하게 되었나요? 노르웨이 같은 나라나 서구, 동구에도 사회보장제도를 뜯어고치지 못하고 큰 문제가 벌어졌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대학에 갈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대학 가서 공부하려면 얼마나 힘들어요? 대학교수나 노동자나 차이가 뭐냐? 차이가 없다는 거예요. 앞으로 젊은 사람들이 나태해져 가지고 윤리도덕이 근본적으로 파괴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제도는 어차피 뜯어고쳐야만 됩니다. 한 때에 뜯어고쳐야 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큰 야단이라구요. 이거 때문에 망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 서구사회보다도 저개발사회에서 그저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전국민이 일하고 활동하고, 그러면서 세계적인 사상을 가지고 노력하는 그런 민족이 있다면 그 민족은 세계 어떠한 민족이 갖지 못한 최고의 발전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서구사회가 전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조화를 이루어야 돼요, 조화. 어려운 사람, 돈 있는 사람이 같이 일하면서, 그건 좋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건 하나같이 전부 다 놀면서…

미국에서는 흑인에 대한 사회보장이 잘 되어 가지고 후원하는데, 그것이 절대 좋은 게 아니예요! 흑인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완전히 막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원조를 받을 때는 원조하는 사람들보다도 더 열심히 하면서 받아야 됩니다. 그럴 때는 원조를 해줘야 됩니다. 이건 아무것도 안 하는데 원조해 줘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나 말이예요? 그건 뉴욕이 암만 원조해도, 미국이 암만 원조해도 못 당한다구요. 절대 못 당합니다. 남미라든가 이런 데서는 여기에 오면 놀고 먹을 수 있으니까 전부다 여기에 찾아올 것이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국책적으로 그러한 사회 보장제도를 새로운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점차적으로 삭감해 나가는 운동을 해야 될 것입니다.

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다 자립해야 돼요, 자립. 신세를 지고 살면 죄예요, 죄. 신세지면 죄라구요. 그래, 선생님 돈이 많다면, 여러분들, 선생님한테 신세 질래요, 안 질래요?「안 집니다」 여러분이 선생님한테 신세를 지우고 갈래요? 선생님한테 돈 벌어다 줄래요? 벌어다 줄래요?「예」 오! 그러면 미국정부가 반대할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반대할 것입니다.‘아이구! 레버런 문은 미국사회를 파탄시키는 괴물이 아니냐’라고 할 것입니다. 남들은 월급을 주면서 시키지만 나는 월급을 받으면서 시킨다구요. 반대라구요. 이게 하나되어야 미국이 살지, 하나 안 되면 못 사는 겁니다. 극과 극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예」 시간이 많이 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