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집: 본향인 집회 1991년 01월 2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91 Search Speeches

경제자립 체제를 확립하라

그리고 소비조합이 있지요? 이건 대단한 일이에요. 지금부터 7년 간 통일교회는 폭발적으로 발전합니다. 이동상품의 기점을 가지고 박해가 없어지면 천하를 순간에 그대로 점령할 수 있어요. 포위하는 거예요. 그런 담력을 가진 젊은 청년들은 세계 어디를 가도 금방 경제자립 체제, 판매 조직을 가지는 거예요. 이제는 그러한 시대로 돼 간다구요.

그리고 원료 문제가 있어요. 처음에 시장을 어떻게 확대하느냐? 그 훈련을 지금 일본 해피 월드에서 하고 있어요. 해피 월드의 판매 조직은 무섭습니다. 어때요? 무서워요? 그들은 큰 회사, 빌딩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예요. 판매시장을 누가 점령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점령하는 쪽이 살아 남는 거예요. 그런 면에 있어서 세계적인 관심사입니다.

꽃장사는 그렇다구요. 꽃장사는 지금 세계적으로 하고 있어요. 그 본점에서 선생님이 출장 요원으로서 여기 왔습니다. 여러분이 꽃을 파는 데 있어서 그것은 멤버도 이용할 수 있어요. 사람들은 통일교회 판매원을 무서워하지요? 전부 다 무서워하고 있어요. 통일교회 판매원들은 무섭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 활동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래서 손해보지 않고 교회 전체가 협동작전으로 서로 돕고 서로 협조하면서 이상세계로 가려는 그런 정신을 키우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꽃 한 송이라도 더 팔기 위해 꽃을 빌려 가는 일이 벌어져요. 한 송이를 빌려 가 가지고 팔면 그 돈을 가지고 꽃 세 송이를 살 수 있어요. 거기서 한 송이 갚고 나머지 두 송이를 팔면 한 시간 이내로 열 송이, 꽃다발 하나가 돼요. 꽃다발 하나. 저녁이 되면 그 가게의 꽃 3분의 1을 팔아 버린다구요. 그거 문제없습니다.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도 아, 저 사람은 돈 낼 사람이다, 안 낼 사람이다 하는 걸 곧 알 수 있어요. 낼 사람 같으면 꽃다발을 안겨서 '오늘밤 선생님 집으로 돌아가시면 꼭 좋은 일이 생긴 것이니 일단 이걸 안고 가 보세요.'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할 때에는 꼭 그렇게 돼요. 그리고 그렇게 될 경우에 그 사람은 다시 찾아와요. 그때 어떻게 아셨냐고, 꽃이 꼭 필요했다고, 꽃이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다고, 다음에 언제든지 팔아 주겠다고 말할 거예요. 한번 믿고 해 봐요. 그렇게 판매해요.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얼굴을 보면 곧 알아요. 하루 이틀 하면 그 가게 옆에 자신의 판매점을 여는 거예요. 아, 꽃을 언제든지 확보해 드릴 테니까 그런 일은 안 하셔도 된다고 하면서 거기서 사 오는 거예요. 그래서 팔게 되면 거기서 0.25퍼센트, 0.1퍼센트 정도는 이익이 남는다구요. 그렇게 흥정하고 판매하는 거예요.

비행기에서 낙하산 부대처럼 돈 한푼 없이 아프리카에 떨어뜨려도 통일교인들은 절대 굶어 죽지 않아요. 산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순, 풀뿌리, 이런 것을 다 알고 있어요. 먹을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짐승도 많이 있어요. 뱀고기는 제일 맛이 있어요. 뱀 같은 것은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맛이 있어요. 뱀보다 더 깔끔한 것도 얼마든지 있어요. 그런 거 먹어 봤어요? 맛이 있어요. 산에 가면 짐승, 토끼도 있고 여우도 있어요. 새 따위도 얼마든지 있어요. 그리고 물이 있는 곳에서는 물고기가 있어요. 그런 것은 금방 잡을 수 있어요. 또 나뭇가지는 어디든지 있으니까…. 거기에는 작은 곤충도 있고, 지렁이도 있어요. 아무 문제없어요.

굶어 죽다는 것은 선생님한테 물어 보면 기적같이 해결되는 거라구요. (웃음) 왜 굶어 죽어요? 왜 죽어요, 응? 그게 훈련을 못 받았기 때문에 그래요. 통일교회에서도 그런 훈련을 하면 어디 가도, 산에 가도 문제가 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은 동굴에서 석탄을 파는 기술도 배웠어요. 선생님은 석탄을 파는 데도 챔피언이에요. 그리고 숯을 만드는 방법도 다 알고 있어요. 노동자 세계에서도 제일인 거예요.

쫓기고 쫓기고 또 쫓기더라도 함께 사는 사람이 한두 명 있다 할 때는 하늘의 뜻을 전도해야 돼요. 자기 혼자서 알고 있다가 죽으면 큰일이에요. 그러니 빨리빨리 쉬지 않고 자신의 기대를 남기기 위해 전심전력을 투입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농촌에 가면 완전히 농민이 되고, 어촌으로 가면 완전히 어촌 사람이 돼요. 또 싸울 때에는 완전히 찬바라…. 찬바라를 싸움의 왕이라고 하지요? 선생님은 안 해 본 운동이 없어요. 젊은 놈들이 어깨가 뻐근한 그런 얼굴을 보면 곤란해요. 선생님은 체격도 좋고, 힘도 세고, 단련돼 있다구요. 아주 건강하다구요. 70세 할아버지 같지가 않아요. 심신에는 훌륭한 정신, 그 이상의 것이 깃들여 있어요. 왜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