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좋은 것과 나쁜 것 1981년 04월 25일, 한국 승공연수원 (이천) Page #295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부자의 관계를 맺" 것이 제일 '"한 문제

여러분은 종교의 깊은 내용을 모르지만, 저 같은 사람은 종교의 깊은 경지까지도 체험한 사람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알면 다 해결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진짜 있느냐 이거예요. 오늘날 공산주의 문제나 민주세계가 붕괴되는 실정, 말로에서 허덕이는 현실정, 모든 문제도 하나님이 확실히 있는 줄 알면 다 해결할 수 있어요. 다 해결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 중으로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확정지어야 되겠다! 하나님을 있다는 것을 알면, 그다음에는 무엇을 알아야 되느냐? 하나님이 좋아하고 나빠하는 것을 확실히 가려야 되겠다! 거기에 돌아가는 거예요. 인간이 좋아하고 나빠하는 것을 가리는 것보다도 하나님이 좋다고 하는 것, 하나님이 나쁘다고 하는 것을 가려야 되겠다!

이런 문제에 부딪쳐 고심한 때가 있었습니다. 우주의 근본이 뭐냐? 하나님이 있는 걸 알고 나서는 담판 기도를 하고 정성을 들이면서 '우주의 근본은 뭐냐?' 할 때 답은 간단했어요. 답은 간단했습니다. 우주의 근본은 부자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답이 그거예요. 부자의 관계다 이거예요. 그걸 얼핏 생각하게 되면 우리 세상 사람끼리의 부자의 관계로 생각하겠지만, 아니예요. 창조주와 피조물인 인간이 종적인 입장에서 부자의 관계를 맺는 것이 우주의 근본이다 이거예요. 그걸 알았어요.

그러면 그 우주의 근본인 종적 관계를 맺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참사랑을 가지고 그런 관계를 맺는 것이 모든 전체의 해결점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참사랑을….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고, 하나님과 나와 부자의 관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종적인 사랑관계를 맺느냐 하는 것은 가장 귀한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좋은 것 중에서 제일 좋은 문제일 것입니다. 이 사랑 가운데에서 완성된 가정이 성립되는 것이요, 완성된 국가가 성립되는 것이요, 완성된 세계, 완성된 천국 전체가 포함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아요? 가정에 돌아가 보게 될 때, 부모가 병이 나게 된다면, 자기가 정성들여 모은 재산이 있더라도 그걸 팔아 가지고 부모의 병을 고쳐 드려야 된다는 거예요. 어째서? 사랑의 인연을 남기기 위해서, 사랑의 인연을 더 연장시키기 위해서. 그것이 맞다구요. 혹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 사이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기 아내나 남편이 병이 나게 될 때는 반드시 고쳐 주고 싶다 이거예요. 고치고 싶다 이거예요. 어째서? 사랑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진리예요.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여기에 문제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가야 됩니다. 신이 원하는 대로 가야 됩니다. 그 원하는 대로 가는 길이 어떤 길이냐? 이게 문제예요. 오늘날 여러분들도 인간은 왜 이렇게 악하며, 인간은 왜 이와 같이 혼란된 세상에서 살며, 인간은 왜 고해의 생활을 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요? 그게 철학적으로 지금까지 문제가 되어 왔다는 거예요. 이것은 인생문제 해결에 있어서 지극히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인간이 어찌하여 고해의 생활을 해야 되느냐? 왜, 고해의 일생을 보내야 되느냐? 이 자체가 모순이예요. 이 자체를 볼 때에, 신이 있어서 그가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다면 그 신은 우리에게 필요 없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혹하고 처참한 생애를 부여시킨 그런 신은 인간세계에 필요치 않다 이거예요. 그런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