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우리의 사명은 크다 1964년 07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9 Search Speeches

어떻게 남북통일을 할 것인가?

지금 기성교회 목사에게 '당신들 여기 와서 통일교회 신도들의 사상을 마음대로 요리해 보소' 하면 어떻게 할 것 같애요? 아마 10년 걸려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통일교회 선생에게 기성교회 신도들을 3주일만 맡겨 보라는 것입니다. 많은 기간도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까 무서워합니다. 그러면서 통일하자는데 왜 막는 겁니까? 하늘과 땅 동서남북 어디든지 거쳐나가야 됩니다. 막다가는 망합니다. 망해요. 두고 보십시오.

통일교회가 출발한 이래 자유당 때나 민주당 때, 그리고 지금 혁명정부에서 우리 통일교회가 좋아서 그냥 두는 겁니까? 이제는 떼거리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쩌지 못하는 거지요. 우리는 한국을 문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과 구라파의 독일이 문제입니다. 하나님편 국가와 사탄편 국가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지금 선생님은 일본과 미국, 독일, 영국, 이 4개국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4개국을 중심하여 남북한으로 갈라진 이 한국만 있으면 됩니다. 많은 나라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본은 아마데라스 오미가미라는 여자 신을 섬기는 해와 국가요, 미국은 천사장 국가입니다.

한국에 공산주의 이념을 두고 어떻게 남북통일을 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정치가도 문제삼고 있지만, 통일교회 선생님은 더 문제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 것이냐? 지금 여러분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그때를 대비해서입니다. 가만히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의 뜻이 여기에 뿌리박고 있는 것입니다. 잘 뻗어나갈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러한 싸움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모택동, 흐루시초프, 두고 보자는 것입니다. 제일 문제되는 것이 남북통일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나라는 위정자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정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어요?

오늘날 이러한 역사를 배경으로 한 한국에서 핍박받는 통일교인들이 제일 외로운 길에 서 있습니다. 그래요, 옛날에는 어디에 가서 통일교회 얘기도 못 했잖아요. 전도 가서 통일교회 말이라도 꺼낸 적 있어요? 당신 어느 교회 믿느냐고 하면 그냥 우물우물 넘기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가슴에 한이 맺히지 않습니까? 뼈에 사무치지 않느냐 말입니다. 여러분, 그걸 생각해야 됩니다. 욕을 먹고 쫓김받던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 편안하다고 잠을 자서야 되겠느냐 말입니다. 보상을 받아야지요. 이 나라를 좀먹는 패거리들을 전부 제거해야지요. 우리는 그러한 하늘의 정병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한국의 군인이 60만이라고 하지요?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지를 향하여 떠날 때 몇 십만이었습니까? 60만이었지요? 정말 실감납니다. 이 겨레에게 어떻게 불을 지를 것인가? 북한은 문제가 아닙니다. 이렇게 엄청난 문제가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