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2집: 제9회 참부모의 날 경배식 말씀 1998년 03월 2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9 Search Speeches

사탄 혈대 단절

내가 어머니 교육을 그렇게 했어요. 여자는 끝까지 교육해야 됩니다. 그래, 교육하는데 조건에 걸리지 않게끔 언제나 준비해야 됩니다. 한 가지 두 가지 세 가지는 언제든지 '낫다!' 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자연굴복 시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살 수 없어요. 남편도 남의 남편이에요. 한 발짝 잘못하면 사탄 편 남편이 된다구요. 아버지도 한 발짝 잘못하면 남의 아버지가 됩니다. 남의 아버지가 제 아버지, 남의 여편네가 제 여편네, 남의 가정이 내 가정이 되기가 쉬워요? 전부 남의 가정이지요? 다 잃어버렸지요? 자기 자신도 남이요, 자기 가정도 남의 것이요, 일족도 전부 다 사탄 편에 다 잃어버렸어요. 이것을 찾으려면 자연굴복 해야 됩니다. 전부 다 버리고 '선생님만 따라가겠습니다.' 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가 그거예요. 선생님이 명령하면 어떤 일이라도 움직이려고 생각하지요?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도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물어 보잖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원리를 여러분이 천번 만번 읽고 똘똘 외웠으면 어머니 아버지를 딱 감정해서 '우리 어머니는 몇 점이다.' 하고 점수를 내야 됩니다. 메시아와 하나님, 하나님과 사탄을 누가 분별한다구요? 우리 하나님은 이래야 하고, 우리 부모는 이래야 한다는 것을 자녀들이 결정해요. 이놈의 자식들, 훈독회 하기를 싫어하지? 여러분은 선생님이 원리를 미지에서 찾기 위해서 몸부림친 것을 알고, 그것을 체득하기 위해서 선생님의 몇 배 수고해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교육하는 거예요, 오늘 아침에. 다시 분석해 가지고 우리 가정이 축복 받은 그 전통을 중심삼고 볼 때, 세계 복귀하여 천국 들어가는 문을 열고, 사랑의 문을 열어 가지고 지상 천상의 해방권을 이루기 위한 그런 축복가정이어야 된다는 그 기준을 중심삼고 생각할 때 얼마만큼 부족되는 것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 자신도 지금 기도하고 있는 판인데….

경고하는 거예요. 먹고, 자고?「가고 오고!」가고 오고예요. 그러니 어디 가더라도 그것을 생각하라구요. 무엇 때문에 가는 거예요? 세계를 찾기 위해서, 인류를 찾기 위해서, 하나님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딱 공식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가다가 안 되면 배가의 노력을 해야 됩니다. 잠자는 것을 깎아야 되고, 먹는 것을 잊어버려야 됩니다. 세상을 그렇게 간단히 생각해서는 안 돼요. 다 들어가지요? 먹고, 자고, 가고 오고. 다 그런 거예요. 여기서 해방되어야 됩니다. 6수를 밟고 비상천(飛翔天)해야 됩니다.

그 눈깔도 그래요. 보고 안 보고, 보는 것은 무엇 때문에 보는 거예요? 오관이 전부 다 그렇지요? 가려면 봐야 되고, 들어야 되고, 다 그러잖아요? 전부 거기에 달려 있어요. 딱 공식화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발을 디딜 때 가면 벌써 발이 알아요. '가는 길이 오늘은 좋지 않구만.' 그래요.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 안 갈 수 없어요. 그래서 보통 세 시간 만나고 싶었던 것을 30분도 안 되어 가지고, 3분 만나고 돌아올 생각을 하는 거예요. 조건에 걸리면 문제가 크거든. 그렇기 때문에 약속시간을 절대 소화할 줄 알아야 됩니다.

뭐야? 시간이 없다고?「예.」시간이 없으면 그걸 열 시, 열두 시로 연장하면 되잖아? 뭘 하러 왔게? 밥 먹으러 왔나, 놀러 왔나?「약속시간을 지키느라고….」뭣이? (웃음) 심각하다구요. 알겠어요? 점점 심각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 혈대 단절이라는 것을 생각만 해도 소리를 지르고, 해방의 날이 온다고 그 순간을 바라보고 사무쳐서 외치다가 쓰러져도 한이 없다고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하늘이 얼마나 바라던 거예요, 얼마나? 타락한 인류 조상으로부터 역대에 피 흘린 구원섭리의 도리에 있어서 제물의 길을 벗어나지 못한 인류의 해방지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천상세계가, 세계 인류가, 우리 후손이 만만세를 부를 수 있는 그 순간을 향해서 내가 다짐을 해 가지고 최후의 결정적인 승리의 깃발을 올리기 위해서 전진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심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