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통일의 조수 1989년 10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4 Search Speeches

우주의 근본은 "라가야 주류가 돼

오늘 말씀의 주제가 `통일의 사조'인데,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될까?' 이렇게 추리해 보게 될 때, 그래도 내적인 것을 갖추어 가지고 그 내적인 것이 외적인 환경을 치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가는 그런 흐름이 앞으로 인류역사시대에 있어서 주류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 그러면 여기 서 있는 선생님이 못된 사람이요, 못된 사람 반대가 뭔가? 잘된 사람이지요? 「예」 뭐 몸뚱이를 보게 되면 `미남이냐, 추남이냐?' 그런 말도 되는 거예요. 「미남입니다」 이 쌍것아! (웃음) 남자가 그러면 모르지만 여자가 미남자라고 그러면 마음으로 반해 있다는 말도 되는 것인데,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게 아니야! (웃음) 우리 엄마 마음이 편안치 않다구. (웃음)

자, 벌써 한 시간이 됐네. 더 계속할까요? 「예」 자, 그러면 내적인 것이 주류인데, 그 내적인 세계에 있어서 무엇이 또 주류가 되겠느냐? 이게 문제가 돼요. 이건 우주의 근본을 따라가야 돼요. 하나님이 살고 있느냐, 하나님이 앓고 있느냐, 하나님이 죽었느냐?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는 거예요? 어떻게 살아요? 하나님은 어떻게 사는 거예요? 이런 문제도 있어요.

기성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살긴 뭐. 그렇게 살지, 그저. 병원이 뭐 필요해? 그저 그런 거지' 그래요. 병원이 얼마나 종류가 많아요. 내과 외과 안과 무슨 과 전부 다 있는데, 배 아픈 사람이 안과에 들어가면 되겠어요? `나 배 아파요' 하면서 안과에 가서 고쳐 달라면 되나요? 자기 아픈 데 고칠 수 있는 곳을 찾아가야지요.

그러면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뭣 중심삼고 사시느냐? 하나님이 돈 중심삼고 사나요? 황금돈을 쩔렁쩔렁…. 딸랑딸랑 하는 것은 작은 것이고 쩔렁쩔렁 하는 것은 큰 것이예요. 저기 라스베가스에 가게 되면 슬롯 머신 5불짜리가 있다구요. 그렇다고 내가 도박장에서…. 내가 도박에 대해 연구를 했지만, 도박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걸 내가 전부 처리하려고 그래요. 여기에 가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5불짜리는 쩔렁쩔렁…. 이게 한 백 불, 3백 불쯤 나오게 되면 `야―!' 하고 전체가 다 와서 구경하는 거예요. 지나가다가 와서 `야―!' 이래요.

짤랑짤랑이 좋아요, 쩔렁쩔렁이 좋아요? 딸랑딸랑이 좋아요, 떨렁떨렁이 좋아요? (웃음) 전부 다르잖아요? 어정어정이 좋아요, 아장아장이 좋아요? 그거 알지요? 어정어정은 큰 녀석이 걷는 것이지만, 작은 녀석은 뭐라 그러나요? 나 잊어버렸다구. 뭐라구? 아장아장? (웃음)

하나님은 무엇 갖고 살아요? 여기 하나님 연구하는 패들 아니야? 세상에, 기독교는 하나님 연구하다가 하나님 붙들지도 못하고 다 잃어버리고 몇십 년 믿다 보니까 하나님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해. 그렇기 때문에 해방신학을 하고 공산당이 다 되지 않았어요?

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뭐를 제일 좋아하실까요? 소고기 백반에 말이예요. (웃음) 옛날에 못사는 사람들은 뭐를 제일 좋아했을까요? 소고기 백반 해서 먹는 것을 제일 좋아했어요. 그런 말 통하지 않아요? 하나님은 뭘 좋아하실까요? 하나님은 뭘 잡수실까요? 하나님은 밥을 먹을까요, 안 먹을까요? 「몰라요」 (웃음) 하나님의 사위 되고 하나님의 딸 되겠다면서 그걸 모르면 어떻게 사위 되고 딸 될 거야? 시집가기 전에 다 배워 가지고 가야지, 시집가서 시아버지한테 배우려고 하다간 사흘도 못 가서 쫓겨나는 거예요. (웃음) 그건 문제가 크다구요.

하나님에 대해 청맹과니가 누구냐 하면 종교인이예요. 종교인 중에서도 기독교인. 청맹과니도 그런 청맹과니가 없어요. `하나님이 어떻게 생겼소?' 하고 물을 때, `어떻게 생기긴 뭐 어떻게 생겨. 그렇게 생겼지' 하면 통해요? `수학 공식이 어떻게 해서 생겼나?' 하면 `그저 그렇게 해서…' 대답을 못 해요. 그저 그렇게 생겼다는 말은 맞는 거예요. 그렇게 생겼지요. 공식이 그렇게 생겼다는 거예요. 천만 가지의 그 모든 숫자가 거꾸로 벌어져 연결돼 가지고 모든 답을 내게 돼 있는데…. 그렇게 생기기는 그렇게 생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