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한국 교회 지도자 회의 지시사항 1990년 11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75 Search Speeches

통반격파와 남북총선을 대비한 전략 전술

말 없는 협회장, 그거 들으니 기분이 어때? 큰일났지? 「예」 자식이 문제가 아니고 여편네가 문제가 아니야. 저들이 나오면 임자네들은 다 골로 가는 거야. 김일성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자기가 주권을 쥐게 되면 별짓을 다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국제정세가 점점점점 그의 발 밑을 파고들어 오고 있는 것입니다. 기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밑창 모래밭에 묻혀 있는 기둥을 파니까 기둥이 파이는 것입니다. 기둥이 파여 가지고 흙이 없게 되니 공중에 떠 있는 공중누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준비만 하는 날에는 김일성은 문제없습니다. 우리가 준비가 안 돼서 그렇지 준비가 되는 날에는 우리가 냅다 밀면 밀리는 것입니다. 김일성이 앞에 내가 제시한 조건을 걸고 타협하기 위해서 회의할 수 있는 사람을 세 번 보내 가지고도 내 말을 안 들으면 김일성은 영계에서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왜 못 데려가느냐 하면 여기에 기반이 안 돼 있기 때문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빨리 기반 닦아라 그 말입니다. 그걸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국회의원을 끌어 제껴야 되겠어요. 도지사 끌어들이고 국장 끌어들여 가지고 말 안 들으면 싸움도 하고 그러라는 거예요. '나라 살리자는데 안 해?' 하고 말입니다. 이래 가지고 앞으로 여기에 틀어지는 사람은 모가지를 잘라 버려야 됩니다. 무엇 갖고? 통반격파 기반을 갖고. 이게 전부 다 선거운동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 일이 여러분들이 국회의원 출마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것도 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이 말 안 들을 때는 나라도 해야 되겠다' 하는 이런 시대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장자권이지요? 사탄권이 형님 자리에 있으니 그걸 대우해 주는 의미에서 추대해 가지고 '같이 합시다' 해서 하자면 우리가 밀어 주지만, 안 되게 될 때는 우리가 나설 수 있는 이런 때를 마련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당적인 면에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당을 만들고 선거운동 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말은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다년간 통반격파를 해야 된다고 말했던 것은 요 한 때에 써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 때가 온다고 봤던 거예요. 선생님조차도 이런 준비를 안 했더라면 어떻게 되겠어요? 어떠할 것 같아요? 큰일날 것 같지요? 큰일날 뻔했다구요. 거기에 여러분들이 선발되어 준비된 대표라는 의식을 갖고 '태풍이 불어도, 지진이 나도, 화산이 터져도 나는 뽑힐 수 없다. 철옹성 같은 철추다' 이러면서 나가야 됩니다. 그러면 영계도 협조하고 국민의 마음도 자연히 거기에 수습될 것이다 이겁니다.

보통 국회의원이 되려면 20년 동안 준비해야 되는데 우리는 8개월 동안에 준비 완료해 놓고 넘어가자 이겁니다. 선생님이 환경적인 여건을 다 닦아 놨습니다. 이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행동대원이 못 되게 되면 내가 모가지를 쳐 버릴 것입니다. 왜? 나라를 위해서.

이번 인사조치 하는 데 있어서 불평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불평할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절대적으로 불평하겠다는 사람은 아예 지금 손 들라우. 손 들어 봐! 없어요? 「예」 그럼 절대적으로 불평 안 하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이거 믿어도 돼요? 「예」 누가 옆에서 그런 말 하게 되면 옆구리를 들이 차 버리라구. 결의한 것입니다. 이런 결의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서 쑥덕쑥덕하는 사람이 있으면 옆구리를 차 버려요. 옆구리를 차였다고 원망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안 하겠습니다」 그런 사람 있으면 차라구요. 이 자식, 누구를 망치려고 그런 소리 하느냐 이거예요.

뜻이 가는 길이 그렇잖아요? 개인이 희생해 가지고 가정을 세워야 되고, 가정을 희생시켜 가지고 종족을 세워야 되고, 민족·국가·세계를 희생시켜 투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미래의 승리적인 하나의 골인 목표가 하나님 해방입니다. 하나님의 뜻 해방 아니예요? 하나님의 뜻의 완성 아니예요? 그것만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거기까지 가기도 전에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아침에 정장관이 거쳐감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모여 앉았던 대가리 큰 녀석들 심각했지요.

이제 이 운동만 한 3개월 실시하게 되면 기성교인들 문총재 반대했다가는 매맞아 죽습니다. 나는 그렇게 본다구요. 여러분들이 전부 주도해야 되겠어요. 전략 전술이 필요합니다. 알겠어요? 「예」 전략 전술에는 전방공격과 후방공격, 측면공격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