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세계일보의 갈 길 1988년 08월 12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17 Search Speeches

50억 인류를 대이동시키고 있다

일본을 어떻게 그렇게 만들었느냐? 우리가 자민당 의원 3백 4석을…. 전번 나까소네가 있을 때 자기들이 263석, 270석 못 넘는다고 봤어요. 나는 `야! 언론계에 선포해라. 3백 넘는다. 내가 해주지' 해 가지고 발표시켰다구요. 미쳤다고 했다구요. 아니나 다를까 304석을…. 우리가 생출이를 얼마나 등장시켰느냐 하면 한 60명, 58명을 내 손으로 등장시켰어요. 무엇 갖고? 조직력으로.

지금 승공의원이 180명입니다. 반수 넘어요. 일본 말아먹을 수 있습니다. 자민당도 그래요. 그렇지요? 아니예요. 지금까지 `문총재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들이 약소민족으로서 40년 지배당했던 걸 복수하기 위해 정치적 복수 수단으로서 통일교회를 만들어 가지고 일본 국무성을 파탄시키려고 한다. KCIA의 앞잡이다' 이렇게 공산당이 얼마나 두드려 팼어요? 거짓말 책을 8백 페이지 시리즈로 3권씩이나 내서 문총재…. 나도 연구해도 모를 사실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러고 있다구요, 이놈의 공산당들. 거짓말은 안 통하는 겁니다.

요전번에도 20개 분과위원인데 13개 분과위원장이 우리 승공의원이예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안 합니다. 구보끼 우리 일본 회장을 당에서 끌어가려고 합니다. 제발 당에 들어오라는 거예요. 자기 당의 당수로 만들겠다고 야단입니다.

그래, 나는 `야 이 녀석아, 당수가 뭐야? 일본 국민는 아직까지 춤 안 추고 있지 않느냐? 일본 국민을 감동시켜 놓고, 그 일을 하고 나서야지' 이래 놓았어요. 자기가 해먹겠다고 해서는 안 돼요. 싫다고, 자기는 부족하다고 도망가는 사람을 잡아다가 재교육해서 국회의원 시켜야 된다구요. 그런 식이라구요.

요전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말이요, 동경대를 수석으로 나와 가지고 일본 대장성의 엘리트로서 차관까지 해먹었는데, 국회의원도 했다가 요전에 또 나왔어요. 그런데 우리 승공연합에서 신참을 내세워 가지고 끽 모가지 잘라 버렸습니다. 요놈의 자식이 깔꿍거려 가지고, 통일교회 우습게 알았어요. 떨어지고 보니 기가 막히거든. 가만 보니까 저 사람들이 질 수밖에 없는데 전부 다 승리한 것은 문총재가 지원해서 그렇게 됐다 이겁니다. 그럼 그렇지!

그러니까 총리가 사람을 시켜 편지를 보내 가지고 `제발 편이 될 테니까 차기에 부탁드립니다' 이러더라구요. 거 문총재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하셨습니다」 잘하는 게 쉬워요, 어려워요? 「지금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웃음) 아 글쎄…. 이 녀석 말하는 것 보라구. 최후까지 모르긴…. 최후까지 누가 알래? 지금 물어 보는데 최후 얘기는 또 왜 하나? 거 못 믿겠다는 게 요만큼 남았다 그런 말이지. (웃음)

그러고 살다 보니 말이예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피곤할 사이가 없어요. 언제나 흥분입니다. 내 자체가 흥분해요. 말하면 나 자체가 흥분하기 때문에 뛰지 흥분 안 하고 뛰나요? 재미가 있으니 그렇지. 피처가 말이예요, 들이 던지면 스트라이크로 들어갈 때 반향의 그 사운드가 좋으니까 신나지 않아요? 그럼 뒤에 있던 주심이 `스트라이크!' 하는 여기에 녹아나는 거예요. 그 재미에 해먹는 겁니다. 여러분 신문기자들도 아무것도 아닌 걸 썼는데 그저 이 나라가 벌컥 뒤집어지는 그 재미에 해먹잖아요? (웃음)

여러분은 그 재미에 해먹고 나는 내 재미에…. 여러분들은 산울림 모양으로 맨 처음엔 컸다가 `와와…' 하고 점점점점 없어져요. 그러나 문총재는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그러다가 `와와와와!' 이렇게 커져요. 귀 막지 않겠으면 항복하라는 겁니다. 앞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어디 신문기자들 통일교회 출입하나 안 하나 보자 이겁니다.

내가 50억 인류를 대이동시키고 있어요. 아프리카 통일교인들 당장에 오라고 하면 옵니다. 비자고 뭐고 몰라요, 그 사람들은. 김포공항에 오면 사흘 동안에 내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6천 쌍 합동결혼식 하는 것도 그렇게 다 하는 겁니다. 싸움을 붙여 놓고 좋은 의미의 승리적…. 혼자 가서 싸워야 돼요. 그렇게 싸워야 혼자 가 가지고 다리가 꺾어져 넘어져 가지고 지게 될 때 싸우지 않고 이겼다는 깃발을 들 것 아니예요? 싸울 때는 싸워야 된다 이겁니다. 자 이젠 곽정환이 일하게 다 만들어 놓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