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아벨의 사명 1972년 05월 1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367 Search Speeches

기동대의 책임

세계 기동대들 가운데에서 한국에서 활동한 기동대가 꼴찌다 하게 되면 선생님 위신이 안 서는 거라구요. 그러한 방대한 계획을 세워 가지고 출발하느니 만큼 이제는 행동거지가 달라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남의 신세를 져서는 안 되겠어요. 기동대도 전부 다 자비로 전도활동을 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뭘 하느냐? 세계신학자협회를 만들고 세계교역자협회를 만드는 거예요. 전부 다 한국에 잡아 넣기 위해서 선생님이 계획한 거라구요. 그렇게 알고, 경북은 경북만 위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한 훈련도장으로 알라는 거예요. 이제 나아가서 잘 훈련 받기를 바랍니다. 알겠지요?「예」

그래서 남편들 생일잔치도 해주고…. 성대히 생일잔치 준비를 해 놓고는 '아, 선생님 우리 남편 생일잔치를 하는데 이만하면 선생님이 한번 찾아와 볼 만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진정하는 사람이 있으면 선생님은 백사(百事)를 뒤로하고 한번 찾아가 볼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 잔치에 부조금을 많이 해 줄지도 모르는 거예요. (웃음) 알겠어요?「예」

경북은 이 사람들만 동원해도 너무 많아요. 선생님 같은 사람만 있으면 몇 사람 안 가지고도 경북을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니까 여러분 많은 수가 경북을 요리하는 동시에, 여러분이 책임을 해야 되겠어요. 알겠지요?

기동대가 경북 땅을 순회할 때는 경북 자체가 책임지고 순회비는 부담 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전국에서 파송하는 기동대원이 전부 다 40명인데 이 40명에 대한 생활비, 활동비는 경북이 책임져야 된다는 거예요. (웃음) 이 교회장들, 옛날에 지구장 앞에 협조했던 사람 들이 지금은 전부 다 갈라져 있기 때문에 누가 책임져야 할지 모르겠구만.

어디, 이번에 자기 교회에서 기동대원 보낸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요. 그렇게 알고 40명 전부를 책임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배당금이 내려올 거라구요. 준비하라구요. 알겠어요? 왜 대답을 안 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

그 대신 선생님은 돈이 있으면 세계를 위해 써야 돼요. 그렇지요? 자기 나라를 위해서 쓰는 것보다 세계를 위해서 쓰는 것이 보다 악한 것이다. 선한 것이다?「선한 것이다」알기는 아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후원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세계를 위해서 후원해야 됩니다. 기분좋지요?「예」

그렇게 알고 빚을 지우자 이거예요. 집 한 채를 못 가졌더라도 빚을 많이 지우고 있으면 그는 불쌍한 사람이다, 아니다?「아니다」우리는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렇지만 세계적인 부귀를 누립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부럽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얼마나 멋있어요. 그렇잖아요. 돈 있더라도 전부 다 세계를 위해서 쓰면 거기에는 역사가 무릎을 꿇고 굴복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