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집: 순결운동이 청년문화로 자리잡게 해야 1997년 11월 30일, 미국 컨벤션 센터 (미국 워싱턴) Page #282 Search Speeches

절대 성을 통한 순결운동

세계문화체육대전은 한국에서 1992년과 1995년에 걸쳐 각각 1, 2차 대회가 거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 디시(D.C.)에서 3차 대회의 마지막 행사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젊은이 여러분에게 오늘 본인이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절대 성(Abxolute Sex)'를 강조하는 순결운동입니다. 이 대회 기간 중에 여러분은 절대사랑, 절대순결을 외치며 워싱턴 디시(D.C.) 중심가를 누볐습니다. 본인은 이 행진이야말로 오늘날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값진 장면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작금의 세계에서는 '순결'이라는 말의 가치나 그 중요성에 대한 논의조차 진부한 것으로 여겨지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순결한 사랑의 부재는 가정의 파탄을 재촉하고,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근본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류가 역사를 두고 순결을 강조하며, 이를 귀중하게 여겼던 이유는 순결 그 자체가 생명의 존엄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순결을 존중하는 마음은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통하는 것이요, 그것은 곧 자신의 종족과 모든 인류를 아끼는 마음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 순결의 자리는 하나님을 보고 만날 수 있는 마음과 가장 가깝게 통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미국이 강국이라 할지라도 이 순결의 문제에는 결코 강하지 못한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더욱이 워싱턴 디시(D.C.)가 세계의 수도로서 체면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이 순결의 문제에서 으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워싱턴 디시(D.C.)가 순결과 참사랑의 성도(聖都)가 되는 날 미국 전체는 온 세계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