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집: 예수의 부활과 우리 1977년 04월 10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87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원수를 사'하라고 한 말"의 참 의미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예수님이 뭐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했으면 사탄을 사랑하라는 거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예수를 보내 가지고 사랑하라고 했지만, 사탄을 사랑하라는 말이냐 이거예요.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형제가 죄를 범하면 일곱 번까지 용서하리이까 할 때, 예수님이 말하기를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벌이라도 용서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아들 되는 예수님이라면 사탄도 사랑해야 되는데, 왜 사탄을 사랑하지 못해요? 사탄도 사랑해야지요. 그러면 간단하지요. 그러면 그 사탄하고 하나님하고 같이 살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러나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있을 수 없다는 거에요.

예수님이 원수를 위해 기도한 것은…. 그 사람, 사탄이 붙은 그 사람을 원수시한 것이 아닙니다. 원수는 사탄인데, 사탄편에 있는 사람을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사탄편에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사랑한 것이지, 사탄 그 자체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사람을 사랑한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 왜 그러냐?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몸이었다 이거예요. 그것을 안 찾으면 하나님이 완성 안 된다 이거예요. 무엇에 있어서? 사랑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는 사람이 없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될 수 있는 이러한 입장에 서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파탄시켰으니 원수예요, 원수. 만일 이것을 용서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파탄시킨 사탄인데 이를 용서한다면, 이 우주의 이상이라는 것은 완전히 깨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상이고 뭣이고 완전히 깨져 버리는 거예요.

여러분, 인간들도 제일 좋아하는 것, 제일 이상으로 찾아가는 것이 뭐예요?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사랑이예요, 사랑. 그것 틀림없지요?그 사랑이 뭐냐?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바로 그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만이 하나님의 전체 목적, 인간의 전체 목적이 성사되는 것이다 하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 완성만이 모든 부활의 완성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사랑에 있어서만이 사탄도 분립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지금까지 이 타락한 세계에서는 완성한 사랑이 아니라 미완성적 사랑에서 사탄이 뿌리를 박고 들어오는 거예요. 사탄이 혈통적 관계를 맺고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면 완성한 사랑은 어떤 자리에 서느냐?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내에 들어가는 거예요. 여러분, 그것은 원리적이예요. 이건 어차피 여기에 올라가야 돼요. 이것이 직접주관권이예요. 알겠어요?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부활의 목적이나 예수가 온 목적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권을 완성해서 하나님의 직접 사랑권 내로 들어가는 거예요.그 외는 없습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