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축복가정 2세가 가야 할 길 1994년 08월 21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91 Search Speeches

4대 심정권의 의미

산을 왜 좋아하느냐? 거기에는 위대한 것이 있어요. 바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위'를 강하게 하면 '파워'와 비슷합니다. 바위가 좋아요, 파워가 좋아요? 강한 것이 필요합니다. 바위보다도 파워입니다. 바위가 있어요. 변치 않아요. 부동자세입니다. '인심은 조석변이요, 산색은 고금동이라(人心朝夕變 山色古今同).'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지만 산의 모양은 변치 않는다는 이런 말입니다. 변치 않는 모습을 지닌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거기에는 나무가 있습니다. 나무는 곧게 자라려고 합니다.

곧게 못 자란 걸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어떻게 되어 있느냐? 여기 알래스카 나무는 위대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밑창에 돌들이 있으면 나무가 꾸불꾸불해진다구요. 모래사장같이 곧추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것은 왜 그러냐? 거기에 돌이 있다든가 해서 뿌리가 어그러지면 반대로 이렇게 구부러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렇게 됐으니 이렇게 되어야 균형을 취합니다. 이렇게 구부러졌으면 이쪽에 반대적으로 바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균형을 취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쪽으로 가려고 할 때 갈 수 없으면 또 이쪽으로 자라고, 이러면서 균형을 취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무 자신도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데 알래스카 나무는 그 비탈에 있어서 그렇게 반듯하게 자란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이 알래스카는 화산 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돌들이 전부 다 완전 화석이 안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옆으로 이게 쌓이면 뿌리가 들어갈 수 있어 가지고 나무가 곧습니다. 우리의 표준이 될 수 있는 나무입니다. 그것 다 배우는 것입니다.

물은 암만 흘러도…. 물이 왜 흐르느냐? 수평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흐르는 것입니다. 물은 흘러서 어디를 찾아가느냐 이거예요. 수평선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물이라는 것은 바다로 가야 됩니다. 수평을 찾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전부가 자연 이치입니다. 사람도 반드시 수평적 기준이 있어야 되고, 수직적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상하 관계, 좌우 관계, 전후 관계를 필요로 하니 인간에게 반드시 형제가 필요하고, 아들딸이 필요한 것입니다. 형제가 나오려면 아들딸이 있어야 됩니다. 아기가 없으면 형제가 나와요? 형제가 없으면 부부가 생겨나요? 부부가 없으면 부모가 생겨나요? 이것이 인간의 절대 필수요건입니다. 4대 요건입니다. 통일교회는 가정을 딱 결성해서 4대 심정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완성하는 데 교재로, 텍스트북의 내용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 4대 심정권입니다.

부모가 아기를 키울 때 훌륭한 자기 이상의 부부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아들을 낳으면 딸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아담 가정에서 아들을 못 낳았으면 어떻게 돼요? 망하지요? 여러분도 그렇게 아들만 낳고 싶어요? 그러면 절름발이가 되는 것입니다. 아들도 필요하고, 또 그 다음에는 딸도 필요한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아들과 딸을 낳기를 바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자기같이 되라는 거라구요. 주체가 그러니까, 아까 말한 바와 같이 모든 것이 중심적인 부모로 시작했으니 부모를 닮아야 됩니다.

근원이 없는데 대상이 생겨날 수 없어요. 원인이 없는데 결과가 생겨날 수 없습니다. 원인과 결과는 거리가 암만 멀더라도 그것은 반드시 주체 대상이 닮기 마련입니다. 닮았기 때문에 하나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