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애절한 뜻길 1988년 04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1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의 정당"이 나아가야 할 길

통일교회에는 봄이 오는 것입니다. 봄이 멀 뿐이지요. 개인적인 고개를 넘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를 향해서 구도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세계적 판도를 무난히 넘고 저 영계의 지옥세계도 무난히 넘어서 하나님을 해방하겠다고, 끝까지 최후의 전선을 수호할 수 있는 길을 닦아 가지고 죽음길을 스스로 택해 하나님을 보호하고 총탄을 막을 방패가 되겠다고 자진해 나가는 그 걸음을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대한민국은 지금 기로에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로 가느냐? 노태우 대통령을 따라가지 않아요. 노태우 대통령보다 대한민국을 따라가고 대한민국은 천운을 따라가야 됩니다. 하나님을 따라가야 돼요. 「아멘」 이걸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야당, 여당이 잘났다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잘났다고 하다가는 망해요! 남북을 거느려 가야 할 것이 한국의 섭리의 뜻인데도 불구하고 남북을 잊어버리고 자기 당끼리 짝짝이예요? 하나님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여당이 있으면 여당을 중심삼고 남북을 통일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통일하고 세계를 통일해서, 하나님을 해방하고 인류를 해방하겠다고 할 수 있는 주의 사상이 있으면 이 대한민국은 세계의 주체국임에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핍박받는 세계에서 이렇게 기반을 닦아 주고 세계에 호령할 수 있는 사나이가 된 것은, 아무것도 갖지 않은 무력한 사나이가 여기까지 올라와서 큰소리할 수 있는 입장에 선 것은 이 뜻을 붙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오직 사랑의 일념을 가지고 심각하게 대처하면 공산당이 문제가 아니고 남북이 문제가 아니예요. 김일성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힘으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여러분이 앞서게 돼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남북통일 하기 위한 거예요. 아시아를 통일하고 세계를 통일하기 위한 거예요. 누구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레버런 문의 이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이 종적인 하나님의 이름에 미칠 수 없으니, 여러분의 지도자인 선생님이 그 기반을 닦아 가지고 횡적으로 가는 그 레일을 타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세계에 복을 나누어 주려고 하는데, 이놈의 탕두꾼들이 통일교회에 많아요. 망할 패들이 많다구요.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애절한 한의 역사시대가 억천만세에 가슴을 치고 슬픔의 눈물과 더불어 찾아올지언정, 해방과 환희의 사랑을 중심삼은 애절한 뜻의 길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절망만이 오는 거예요. 남북통일을 주도할 수 있는 주체의 자리에 선 통일교회의 선발대들이 달리는 그 길을 따라오는 모든 통일교인들과 민족은 이 민족이 따라갈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요즘에 가만 보면, 여당도 야당도 이제 통일교회를 필요로 한다구요. 기성교회가 암만 반대했댔자 난 상대도 하지 않아요. 그들이 망하나 문총재가 망하나 두고 보라구요. 하나님이 세계를 구하겠다는 문총재하고, 자기 교단만 데리고 천국가서 자기들만 잘살겠다는 패들 중에 누구 편이 되겠어요? 뻔한 놀음 아니예요? 내가 똑똑하기 때문에 그걸 아는 사람이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너 이놈의 자식들, 날 쳐라! 네 몽둥이가 꺾이나 내가 꺾이나 일대에 두고 보자, 이놈의 자식들!' 했다구요.

대한민국 무슨 정권이든 나를 쳤습니다. 이승만 박사 시대, 민주당 시대, 공화당 시대, 민정당 시대에 맞았어요. 쳐 봐라, 누가 망하나! 그들은 다 물러갔지만 나는 여기 서울에 와 가지고 백주에 정부를 공격하는 거예요. 내가 한 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어디 처넣어 봐라 이거예요. 말 한마디면 나라가 발칵 뒤집어질 수 있는 단계에 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남한의 대통령 해먹겠다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통령을 시켜 먹겠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