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의 책임분담 1986년 01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51 Search Speeches

새로운 조국'복을 위한 국제 하이웨이 계획

안 하면 교수를 통해 가지고 하게 하는 거예요. 그 교장 선생이 그 교수들의 제자들이예요. '이 자식아! 좋은 일이고 애국하는 일이야. 남북통일하지 않으면 안 되겠으니 새로운 조국 광복을 위한 그런 체제 개선을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 도당을 추방시켜 가지고 만주로…' 그래 놓으면 말이예요, 고속도로 되는 거예요, 전부 다. 그렇게 되면 당장에 국제 하이웨이를 시작할 수 있는 거예요.

내가 그런 돈은 있다구요. 한 달에 뭐 한 10억쯤은 지불하고도 남을 수 있는 돈은 있다구요. 쓸 줄 안다구요. 알겠어요? 「예」 일본 돈 10억이면 얼마예요? 30억 원이예요. 「40억 원입니다」 아, 그래 40억? 더 좋구만. (웃음) 한 달에 40억을 다 쓸 수 없다구요, 말이니 그렇지.

그래서 이런 저런 것 다 해 가지고 지금 내가 하이웨이를 선포해 놓았는데, 금년만 끝나면 5년 동안에 60억 엔을 이미 투입해 가지고 모든 설계를 다 끝내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것은 일본에서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뭐 이미 다 3년 전부터 받아들이고 있는 거지요. 사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것이 끝나게 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모든 일본의 대상사들이 지금의 우리 후루다 꽁무니를 붙들고 말이예요, 가죽끈 꽁무니를 붙들고 '우리가 전부 다 그것을 청부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거 청부받으면 세계적인 회사가 될 거거든요.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이런 회사가 될 테니 그저 목을 내놓고 전부 다 '내가 그 일을…' 하고 야단이다 이거예요. '너희들 회사가 3분의 1씩은 내라. 미리 내서 하게 되면 여기서 지불할 테니까…' 하는 거예요. 3분의 1씩만 내주게 되면 열 사람 데리고 십 배를 하는 거예요. 3분의 1을 미리 받아 가지고 몇 달 후에 물어 나가고 받아 가지고 물어 나가고 하면 돈 한푼 안 들여 가지고 은행 돈 쓰고,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다 하게 되는 것입니다. (웃음. 박수) 내 돈 안 쓰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지 자기 돈 가지고 하면 무슨 잘난 사람이예요? (웃음) 그런 구상이 다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일본 사람들도 말이예요, 레버런 문이 60억을 들여 가지고 딱 해 놓으니까 레버런 문을 이 하이웨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하고도 남을 수 있는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경제인이라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내가 능력 있다고 믿는 거예요.

대한민국도 믿지요? 문선생이 힘을 쓰게 되면 대한민국의 죽을 경제계도 살 수 있는 길이 있을는지 모른다 이거예요. 「있다!」 (웃음) 세계가 믿고 있는 거예요, 세계가. 내가 한다 하게 되면, 내가 미국서 한다 하게 되면 말이예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미국이 야단이예요.

내가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면 말이예요, 여기 증권시장의 주식 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거 알아요? 「예」 한번 오게 되면 못해도 백억은 가지고 와서 쓰고 가거든요. 들어오면 한국 돈 백억은 언제나 푼돈으로 쓰고 가니까, 이 조그만 한국 시장이야 주식 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자꾸 들어오라고 그런다구요. 이번에도 돈 많이 썼다구요. 돈 많이 쓰는 바람에 내가 걸려들어 가지고…. 여러분들이 운동하는 데 돈 안 내주려고 생각하는데 내 달라고 하는 그 바람에 내가 걸려서 지금 어떡할까 하고 연구 중이라구요. (웃음)

자, 그러니까 이것이 가능한 계획이예요, 불가능한 계획이예요? 「가능한 계획입니다」 불가능한 계획이야, 이놈의 자식들아! 「가능합니다」 나, 죽었다! (웃음. 박수) 내가 없더라도 해야 할 일이예요, 안 해야 할 일이예요? 「해야 할 일입니다」 내일 내가 비행기 타고 미국으로 날아가도, 그다음에는 한국에 대한 걱정 안 해도 여러분들이 다 이룰 자신 있겠지요? 「예」 자신 있는 사람들, 손들어 보자구요. 아이구, 기특도 하구만. 그럴 성싶구만! 두고 보자, 이 녀석들아!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