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집: 역사적 전환점 1975년 12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97 Search Speeches

모세와 이스라- 민족을 '심삼고 전환시기를 맞이하려 했던 섭리

그다음에 모세시대에 들어와 가지고 민족적 전환시기로 들어왔습니다. 그리하여 애급이라는 이방 나라에 들어가서 거기서 결국 민족을 걸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민족과 백성이, 사탄과 사탄의 백성과 나라와 싸웠던 거예요. 사탄은 언제나 하나 더 앞에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편이 민족을 갖고 있으면 나라를 갖고 있고, 나라를 갖고 있으면 세계를…. 언제나 이와 같이 싸움을 하고 있는 거예요. 민족적 시대 하게 되면 반드시 나라와 민족을 합해 놓은 것입니다.

모세는 바로 궁중에 있으면서 바로 궁중을 대표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었지만 애급나라의 대표로서 사탄편의 중심이었던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그것을 박차 버리고 나온 거라구요. 그렇게 전환한 그날부터 모세는 이스라엘 나라 사람, 하늘편의 사람이 되었지요. 그때의 모세는 애급 나라 왕국에 있는 모세가 아니요, 사탄편의 모세가 아니었습니다.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그런 모세 자신은 하늘편에 서 가지고 하나님 앞에 택함을 받은 야곱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야곱이 택함을 받아가지고 하란에 가서 싸워서 가정을 이끌고 갈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것과 마찬가지로, 모세도 미디안 광야 40년 기간을 통해 기반을 닦아서 비로소 자기 민족을 거느리고 나섰던 것입니다. 마찬가지의 길을 갔다구요.

그리하여 모세와 이스라엘 나라가 합해 가지고 바로 궁중과 싸웠던 것입니다. 하늘편과 사탄편이 상충적인 싸움을 하여 하늘편이 사탄편을 제압함으로써 비로소 출애급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원리에서 배웠겠지만, 야곱, 흑은 모세가 전환시기에 반드시 3수, 3일을 놓고 전환의 싸움을 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언제나 3수가 개재된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은 애급을 나와 이스라엘로 돌아 들어오는 데 있어서 40년 기간을 연장해서 40년 광야노정을 거쳤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수난의 역사의 기원이 거기서 벌어진 것입니다. 한꺼번에 들어갔으면 민족적 전환이 완전히 이루어졌을 것인데, 광야에서 이것을 되풀이하는 놀음을 했다 이거예요.

그런 놀음을 왜 했느냐? 이스라엘 민족이 생명을 걸고 목표를 향하여 직행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각, 사탄세계의 사정과 통할 수 있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직행하지 못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돌아가는 놀음이 벌어졌다는 거예요.

모세를 중심한 출애급 노정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귀환해서, 이스라엘 나라로 돌아와서 그다음 국가시대까지 어느 전통을 이어받아야 했느냐? 애급 노정에서 승리한 모세의 전통을 이어받아서 국가시대에 메시아가 올 때까지 그것을 지켜 나가고 그 전통을 따라 나가야 했던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민족적 승리의 기반을 이어받을 수 없는 거예요. 민족적 출애급 노정에서 그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메시아를 맞는 국가적 기준까지 끌어올려야 했던 거라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결국 모세 이후의 이스라엘 민족은 무엇으로 민족적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느냐 하면, 모세가 남긴 전통을 지킴으로써 그것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다음에는 메시아시대에 예수님이 와서 국가적 기준을 중심삼고 세계로 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국가시대는 민족시대보다 한 단계 올라가 있습니다. 여기가 가정시대고 그다음이 민족시대고 여기가 국가시대인데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이 국가 안에는 민족이 들어가고 가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시대에 들어와서는 민족적 시대를 되풀이 안 해도 되고, 가정적 시대를 되풀이 안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메시아가 이 땅에 와서 이러한 국가적 기준을 승리적으로 세웠더라면 민족적 시대도 가정적 시대도 없이 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