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복귀의 주류 1968년 11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자식을 구하려" 부모의 심정

여러분은 관념적인 생활관, 관념적인 심정관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곳에 통일교회 교인으로서의 생활관을 심어야 합니다. 통일교회의 생활관은 천민관(天民觀)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앞으로 우리들이 가야 할 소망의 천국은 어떻게 들어가야 하느냐? 아담 해와가 둘이 타락함으로 처음부터 잘못 심었기 때문에 그렇게 거두어야 됩니다. 때문에 그것을 밟고 누를 수 있는 한 패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세계는 아담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이 타락한 인간들이 계속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인류 역사는 아담 해와가 16세의 처녀 총각 때 하나님의 천도를 떠나서 자기들 멋대로 사랑하는 잘못으로부터 출발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말세인 오늘날 청소년들이 부패하는 것도 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면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자기들 멋대로 타락하는 것은 조상이 잘못 뿌린 씨를 거두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그것들을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힘으로 들어오면 힘으로 정복해야 하고, 머리로 들어오면 머리로 정복해야 하며, 권한으로 들어오면 권한으로 정복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해서 악의 뿌리를 뽑아야 됩니다.

그렇게 뿌려져서 그러한 탈을 쓰고 한의 역경 속에서 역사와 더불어 오늘날까지 나온 인간들이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참부모가 나와야 됩니다. 거짓부모의 출현으로 오늘날까지 탄식의 역사가 엮어져 나왔기 때문에 참다운 부부인 참다운 부모가 천지간에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신랑 신부라는 말이 있다는 것은 이런 면에서 선생님에게 환경 중의 준비된 환경이요, 희망 중의 희망이요, 해원의 목적을 이루는 소망중의 소망입니다.

역사가 어긋났기 때문에 그런 한 기준을 이 땅 위에 제시하지 않으면 새로운 세계를 개척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천륜입니다. 인간을 하나님앞에 가깝게 하고 하나님을 모시게 한 것이 기독교입니다. 이제 성경은 무엇을 밝혀야 되겠습니까? 근본적인 문제를 밝혀야 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가 반대받는 것입니다.

주님이 구름 타고 어떻게 옵니까? 비행기 타고 온다면 모르지만. 주님은 구름 타고 안 옵니다. 그런 말 하다가는 영계에 가서 억천만세 참소받습니다. 타고 올 게 없어 비행기 타고 온다면 모르지만 구름 타고 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허황된 믿음을 가진 자신들이 이단이면서 선생님한테 이단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세계 학자들을 놓고 이야기를 하면 30분 이내에 그들을 완전히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벌벌 떨게 만들 자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천륜의 원칙과 더불어 생활한 인연이 이 땅 위에 세워지는 날 인류의 본성의 인륜도덕이 천지에 창건되는 역사가 벌어질 것입니다.

오늘날 가정을 탈피하는 불행한 청년 남녀가 많은 원인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천륜의 법도에 일치된 사랑이 상실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정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그 가정에 좌정(坐定)시킬 수 있는 천지부모가 현현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예수님 혼자 오셔서는 구주가 될 수 없습니다. 타락한 우리를 구해 줄 때 어떻게 구해 주어야 하느냐? 부모의 자리에서 구해 주어야 합니다. 자식이 물에 빠졌는데 그 형을 보고 `너의 동생이 물에 빠졌는 데 구해 줘라' 하는 부모는 가짜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버지 자신이 이 땅 위에 와서 부모의 자격으로 인간들을 직접 건져 주는 것입니다. 자식이 사망세계에서 신음하며 구원을 요청할 때 구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심정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럴 수 있는 다리를 놓아 주는 사명을 하도록 예수님을 보낸 것입니다. 그 다리를 통해서 부모로서 인간으로 하여금 구원의 대문을 열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 천지의 종말시대에는 부모가 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