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집: 통일방안과 나 1972년 09월 01일, 한국 남산성지 Page #268 Search Speeches

목적을 위해서 희생하" 생활을 해야 성공의 시간이 가까와진다

이제 9월을 맞이했어요. 통일을 바라는 이때에 있어서 8월로부터 9월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 1972년도는 역사적인 해인 것입니다. 더우기나 올해는 우리 통일교회의 3년 전도기간이 끝나는 해예요. 가장 중요한 시점에 서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또, 선생님을 중심삼고 볼 때도 3차 세계순회노정을 끝내고 영적 가인과 아벨의 통일권을 갖추어 가지고 돌아왔기 때문에 육적인 면에서 말이라도 통일적인 말이 나와야 된다구요. 그것이 지금 우리 목전에 전개되는 것입니다. 세계는 전부 이번 남북적십자 회담에 온 신경이 하나돼 있는 것입니다. 이때만은 세계가 통일된 거예요. 그래서 한국에서 남북적십자 회담하는 것을 일본이 NHK를 통해 가지고, 텔스타(telsta: 미국의 통신위성)를 통해서 전세계에 방송하지 않았어요?

이와 같이 긴장된 이때에 우리 통일교회는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냐? 통일방안의 자세를 가져야 됩니다. 통일방안의 자세가 어떤 것이냐? 문제는 그거예요. 그 뜻 앞에, 혹은 목적 앞에 절대 복종해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그 뜻을 중심삼는데도 하나님의 사랑, 심정을 중심삼고 절대 복종해라. 거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 복종하게 될 때, 자기의 역량 이상 다했다 할 때는 죽어도 괜찮다는 거예요. 그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그 이상 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선을 알기 때문에 그 책임을 다한 다음에는 하나님에게 책임이 있지, 인간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도록 해라, 죽도록. 죽기까지 충성하라는 거라구요. 끝날에는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했지요? 참고 견디려니 그것이 얼마나 힘들어요? 그것이 복종의 도리라구요. 순응의 도리라구요.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게 알고, 이제 여러분은 다시 한 번 과거를 반성하면서 뜻을 중심삼고 내가 얼마나 하나되었느냐를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전도 나가자 할 때 꽁무니를 빼면 벼락을 맞는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사랑을 중심삼고 저주의 벼락을 맞는다는 거예요. 제일 무서운 길이 그 길이라는 거예요.

'아이구, 내 아들딸, 내 환경…' 그건 자기 아들딸이지 하나님 아들딸인가? 그건 자기 사정이지 하나님 사정인가? 그런 것은 통하지 않는다구요. 그런 자리에서 나왔다면, 오늘 통일교회라는 자체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선생님이라는 자리도, 선생님이라는 이름도 남지 않았을 거라구요. '가정이야 어떻게 되겠으면 되고, 아들딸이야 망하겠으면 망하고…' 그런 길을 걸어왔다구요. '지금 통일교회야 망하겠으면 망하고…'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이 놀음 하고 있다구요. 그 가운데에 여러분을 중간에 끼워 가지고 틀어 대는 거라구요.

여러분, 큰 연자돌 알아요? 연자돌 사이에 곡식을 집어넣고 틀어 대면 까풀이 벗겨진다구요. 까풀이 벗겨지는 동안에 불려지고, 약한 놈들은 전부 다 찢겨져 가지고 겨가 되고 싸라기가 되어 밀려 나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딴딴하게 돼 가지고 완전히 익은 사람이어야 연자돌에서 틀어대면 주인이 바라는 완전한 쌀이면 쌀로서 거두어지는 것이 아니냐? 약한 것은 틀려 나가게 마련이라구요.

이제 얼마나 더 나갈 것이냐? 내 생각은 앞으로 여러분을 전부 다 인민군대 이상 훈련시키고 싶다구요. 여자들을 내세워 가지고 인민군대를 쫓아 버리고 싶다 이거예요. 생각해 보면 지긋지긋한 사람이라구요. 세상 적으로는 뭐 기대를 걸 것이 없다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싸워 나왔고, 이제부터도 또 그럴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우리 통일교회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들, 그 심통을 보는 거예요.

너는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느냐 이거예요.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느냐? 자기를 중심심아 가지고 꼬리를 젓고 다니는 녀석은 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아. 이놈의 간나야. 누구를 망치려고 이러고 있어' 그러한 놀음에 내가 춤 안 춘다구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성경 말씀은 참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주의 원칙을 중심삼고 잘 가르쳐 주었다구요. 이러 이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니냐? 성공을 바라는 사람이 있거들랑 그 목적을 위해서 희생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은 빨리 출세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공부하는 사람, 고시면 고시를 중심삼고 그 목적을 바랄 때, 밤이나 낮이나 희생하고 거기에 절대 복종해 가지고 시간을 투입하고 전생명을 투입하면, 그 시험에 패스하는 성공의 시간이 멀어져요, 가까와져요? 멀어지라고 제사를 지내도 멀어지지 않고 오히려 가까와지는 거라구요. 그것은 이치라구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투입할 것입니다.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해서든지 가려 가지고, 이것이 한국에서 안 되게 되면 저 미국 땅에 데려가서라도 전부 다 훈련시키려고 합니다.

자, 그래 가지고 망하느냐 이거예요. 망하게 되면 내 손에 뜸을 들여라 이거예요. 선생님이 망했어요? 일대에서는 성공한 사람이라구요, 이제. 내가 부러운 것이 없다구요. 어디 가든지 있을 곳이 있고, 어느 나라든지 가려면 갈 수 있는 기반을 다 닦아 놓았습니다. 대가리를 뒤적거려 가지고 누구만큼 생각할 줄 몰라서, 이것 저것에 대해 말할 줄 몰라서 이 놀음하고 있는 줄 알아요?

이 길을 가 보니 틀림없는 길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아 있는 한, 하늘이 있는 한 이 길은 반드시 남아지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남아져야 하나님이 그래도 악한 사탄세상 앞에 위신이라도 세우지, 이 똥구덩이 같은 것들을 그냥 남겨 놓았다가는 전부 다 사탄 앞에 참소받는다구요. 그러니까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말, 통일은 거기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