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우리의 자랑 1977년 06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2 Search Speeches

세계를 위해 노예 이상의 길도 자진해서 간다" 것이 우리의 자'

옛날에 미국에는 노예제도가 있었다구요. 그거는 강제적입니다, 강제. 그런데 통일교회는 어때요? 레버런 문이 강제로 하라고 한다는 얘기를 여러분들 들었어요?「아니요」 그러면 왜, 왜 그러는 거예요? 어떻게 돼서 그러는 거예요? 자 내가 원해서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원해서 하는 거예요? 한번 물어 보자구요. 「우리들이 원해서입니다」

여러분은 공부하는 학생들이고 레버런 문은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구요. 그것밖에 다른 것은 없다구요. 여러분이 학교에 갈 때, 5분 남았거나 10분 남았다고 늦장 부리는 게 좋아요. 학교에 일찍 가는 게 좋아요?「일찍 가는 거요」

그러면 '야, 야, 야, 너 그거 힘든 일할 것 없다. 뭐 그저 적당히 하면 되는 거야. 힘든 공부할 필요 없다구. 적당히 해라' 하는 선생님이라면 그런 선생님은 가짜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선생님이 좋아요?「아니요」 왜 그러는 거냐 이거예요. 지금을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미래를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장래는 틀림없이 발전하는 거예요. 틀림없이 새시대의 인물이 되는 것이요, 틀림없는 보장이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미래를 염려하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지도하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미래를 염려하면서 거기에 박자 맞추도록 하려니….

'우리 아들딸은 공부 못 해도 괜찮으니, 선생님이 공부하라고 하지 마소' 하는 부모가 좋아요, 아니면 '우리 아들딸이 말을 안 들으면 강제로라도 공부를 잘하게끔 만들어 주소. 아무리 제재를 하더라도 우리 부모들은 간섭 안 하겠소. 그저 앞으로 공부만 잘하는 아들 만들어서 훌륭한 사람 되게끔 해주소' 하는 부모가 좋아요? 어느 부모가 참부모예요?「공부하게 하는 부모요」 그와 마찬가지예요. 통일교회도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들에게 돈을 벌라고 해 가지고 레버런 문 잘살려고 그래요? 여러분들이 돈 안 벌어도 나 살 것 다 만들어 놨다구요. 여러분들 신세 안져도 나 살 것 다 만들어 놨어요, 나 혼자. 보라구요. 자기를 위해서 일하고, 자기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은 다 망했다구요. 자기를 위해 돈 벌고, 자기를 위해서 한다고 하다가 다 망했다구요. 미국도 결국은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다가 다 망하게 됐다구요. 이 세계가 다 그런 주의로서 역사가 흘러왔기 때문에, 그 주의는 완전히 참패를 당하고 손들게 되었다 이겁니다. 지금 전세계가 부대껴 발버둥하다가 나가자빠져 가지고 망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제는 갈 길이 없다구요. 절벽에 부딪쳐 갈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 세상이라구요.

그렇지만 우리는 있다 이거예요. 그 방법이 뭐냐? 자기를 위하는 사고 방식을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절망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제는 전체를 위하고 남을 위하는 사고방식으로 기리까에(きりかえ;바꿈)만 하면 새로운 길이 모색될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해지면 세계적인 혁명을 이룰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수천 년, 수만 년 발전해 온 인간역사를 한꺼번에 뒤집어 다른 길로 가자 할 수 있으면, 짧은 기간에 세계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새로운 세계로 비약할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새로운 소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새로운 길을 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에 벅차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 슬레이브(slave;노예)의 주인은 자기를 위주로 착취를 했지만, 우리는 슬레이브 같지만, 돈을 버는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 하는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 슬레이브 이상의 길도 감사하며 간다 이거예요. 자진해서 가요. 그게 위대한 거예요. 거기에는 새로운 세계가 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는 길이 다르다! 이게 통일교회의 자랑이예요. 알겠어요?「예」

무니가 가는 길이 무슨 길이냐 이거예요. 보라구요. 기차가 이렇게 가다가 절벽에 부딪쳐 가지 못하면 꽁무니로도 갈 수 있고, 돌아올 수도 있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인간이 만든 기관차를 보면 앞으로 가는 기관차는 만들었지만 뒤로 갈 수 있는 기관차는 못 만들었어요. 그런데 우리는 뒤로 갈 수 있는 기관차가 된다, 그게 다르다구요. 거 무니가 틀렸어요?「아니요」 여러분들 눈이 지금 뽀얀 안개 속에 있어요, 똑똑해요?

어떤 사람이 무니가 진짜 돌았기 때문에 못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구요. 돈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무니의 눈이 보이나 안 보이나 이럴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구요. (웃음) 이상하게 본다구요. '뭘하나 보자! 왜 저러나?' 그런다구요. 신을 조금만 달리 신어도 전부 다 이상히 보려고 한다구요. 옷을 보통으로 입었는데도 '왜 저렇게 입었을까. 넥타이도 맺네. 이- 그거 이상하구만. 글쎄 이상하긴 이상하다' 한다구요. (웃음)

그렇지만 누가 하나를 더 가졌느냐는 거예요. 우리가 그들보다 덜 가졌느냐, 더 가졌느냐는 거예요. 하나 더 가졌다면 그 가진 것이 나쁘냐 좋으냐가 문제입니다. '좋은 것이다' 할 때는 그것을 자랑하자는 거예요.

우리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땀을 흘리며 꾸준히 일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하고 하늘을 위하고 땅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중심삼고 역사상에 없는 이런 사상을 중심삼고 우리는 자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다 무니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