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태평양시대의 기수 1988년 02월 1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00 Search Speeches

통·반 격파의 목적은 가정- 사'의 뿌리를 내리" 것

꼭대기에서 그러니까 지방까지, 반까지 뿌리를 뽑자는 것입니다. 열매는 어디에서 열린 것이 좋으냐 하면 말이예요, 제일 높은 데서 열린 열매가 좋습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밤을 따 보라구요. 밤나무 맨 밑가지가 길지만 이 긴 가지에서 열린 밤알은 굵지가 않아요. 점점 올라갈수록, 저 꼭대기 종대 가지에 열린 열매가 굵다는 거예요. 밤을 따보면 압니다. 다른 열매들도 그렇다구요. 옆에서 열린 것보다도 종대 가까이에서 열린 열매들이 좋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제일 높은 데서 열린 열매가 좋다는 것입니다.

제일 높은 데서 열린 열매는 제일 낮은 데로 가야 됩니다. 씨가 되어 땅에 들어가야 됩니다. 상대적입니다. 그러한 열매일수록 큰 나무가 될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땅에 심어 놓으면 잘 자랍니다. 천지이치에 맞는 얘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럼 여러분들, 지금 통일교회 교인들은 말이예요, 복귀섭리로 보게 될 때 통일교회 열매들입니다. 그런데 좋은 열매는 어디에 열리게 되느냐?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을 중심삼고 가까운 데서 선생님 말씀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사람들이 좋은 열매입니다. 안 그래요? 제멋대로 하면, 자기 방향도 갖추지 않고 제멋대로 움직이면 종자가 못 돼요.

그러면 좋은 열매는 어떻게 되느냐? 나라에 심는다면, 통·반에 갖다 심어라 이거예요. 이번에 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선생님이 와 가지고 뭘했게요? 환고향해서 고향을 찾자는 거거든요. 남북통일이 뭐예요?

선생님 고향에 돌아가는 것, 이북 찾자는 것 아녜요? 그래서 금년에 자기 고향 찾으라고 부인들을 다 내보냈지요? 지금까지는 동네에서 쫓겨나고 그랬지만 이제는 돌아가서 사랑으로 품고, 품어진 그 가운데에 심겨져야 됩니다. `아, 저 사람이 우리 동네의 씨로구만. 중심이로구만' 이렇게 돼야 되는 것입니다.

문총재를 중심삼고 거국적인 활동을 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국가로부터 전국적인 입장에서 여러분들이 자기 고향에 돌아가서 영향을 줘 가지고 뿌리를 내려야 돼요. 뿌리를 내리게 될 때, 하나님이 수확할 수 있는 새로운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씨를 어디에 뿌려야 되느냐 이거예요. 어디에 뿌려야 되느냐? 밭에다 뿌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집안에 뿌려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에게 뿌려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사위기대입니다. 창조이상은 사위기대의 완성이거든요. 사랑 이상의 완성입니다. 그러니 사랑 이상의 중심인 가정에 심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씨가 생겨난 것과 마찬가지로 거기 가서 거두어 가지고 한 바퀴 돌아와야 됩니다. 이게 순환법도예요, 순환법도. 순환논리에 의해서 열매를 따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아래에 심어야 됩니다. 안 그래요? 이렇게 해서 어머니 아버지 형제가 좋아할 수 있는 깊은 사랑의 뿌리를 내리면 살아 남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반 격파의 목적입니다. 알겠어요?

이제 통·반을 격파하면 말이예요, 국가도 반대하지 못해요. 기성교회나 무슨 공산당도 딱 짜고 있을 때까지는 반대를 못 합니다. 전부 `살려주소' 하고 따라다니려고 할 거라구요. 살아 남으려면 별 수 없이 그래야 됩니다. 완전히 그 환경에 박자를 맞추지 않으면 존재 위치가 없어집니다. 존재 위치가 없어져요. 여러분을 중심삼고 가정이면 가정의 존재 위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기준이 되는 거예요, 기준이.

1도면 1도, 2도면 2도, 3도면 3도 대로의 기준이 있어야 돼요. 그 기준이 어디냐? 여러분이 기준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가진 사상, 지금까지의 애국심, 지금까지의 생활철학 그것이 전부 다 기준입니다. 거기에 맞지 않는 건 전부 다 사탄편에 서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그러한 것을 중심삼고 어머니 아버지, 가정, 일가가 그렇게 화하게 될 때 사탄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거기서 새로운 뿌리를 중심삼고 해방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 나와 가지고 국가를 대표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세계적인 탕감노정을 중심삼고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종대와 뿌리, 종뿌리와 순의 기준을 통해 가지고 동서남북 여러분의 위치에 연결되어야 합니다. 전부 다 선생님의 박자에 맞춰 가지고 연결되어야 살지, 그렇지 않으면 살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국가 전체를 대표한 중심적인 기준을 선생님이 세워 가지고 나라를 돌리고 있습니다. 돌아간다구요. 이러면서 지방까지, 반을 중심삼아 가지고 축에 꽂히는 것입니다. 그게 꽂히는데, 선생님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플러스면 여러분들은 마이너스로 요렇게 꽂힙니다. 꽂히면 점점 크는 거지요. 이렇게 들어가는 거지요. (행동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래서 가정을 격파해야 되고 종족을 격파해야 돼요. 이제는 종족이 반대하는 때는 지나갔습니다. 가정 격파, 즉 통·반만 격파하게 되면 종족이 반대하는 시대는 지나가는 거예요. 왜? 종족권이 동 아니면 통이기 때문에 그래요. 반대해도 격파하여 반편성을 하면 다 끝납니다. 세계를 격파해서 나라 격파했지, 그다음에 도를 격파했지, 군을 격파했지, 면을 격파했지, 리 격파, 반 격파까지 했는데 누가 반대를 하느냐 이거예요. 반대할 사람이 없다구요. 반대할 것이 없기 때문에 사탄은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