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일생의 회고 1979년 06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0 Search Speeches

"교육기관과 종교" 부모, 선생, 주권자- 대한 사'을 가르쳐야"

자, 그러면 미국의 학계에, 젊은 학생들에게 그런 만행이 있을 수 있나요? 「없습니다」 부모에게 감사할 수 있는 아들딸을 가진 그 가정이 깨져 나갈 수 있나요? 「없습니다」 여러분, 부모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들딸의 책임이 더 크다고 나는 본다구요. 미국의 젊은 아들딸들이 전부 다 부모를 버리고 집을 박차고 나가서 속을 썩이니까, 그 부모들은 걱정을 풀기 위해서 술을 먹고, 춤추고 이러다 보니 파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은 여러분들의 책임이 더 크다는 거예요.

부모가, 아버지가 그렇게 사랑하고, 어머니가 그렇게 사랑하는 것을 아들딸이 보게 될 때, 그 아들딸이 자기의 남편 아내를 달리 생각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 교육을 해야 됩니다. 얼마나 미국의 가정들이 파탄 되고 있어요? '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고, 나는 사랑하는 너의 아버지다' 이렇게 교육해 놓으면 그게 얼마나 교육이 되겠어요. 그것이 가정 파탄의 대다수를 방지할 수 있는 기원이 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자, 이러면 가정이 서로가 엉키기 마련이예요. 엉키기 마련이라구요. 이게. 엉키기 마련이지요. 헤어지지 않는다구요. 불평을 하면 헤어지기 마련이라구요. 불평은 파탄을 가져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제일 시급한 것이 불평불만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 하는 거예요.

자, 선생님 대해서 감사해야 되겠어요? 「예」 글을 잘 쓰면, 잘 썼으면 감사해야지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글을 쓴다면 이 모든 우주가 도와서 더 훌륭하고, 더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고,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다음에 학교를 나오게 되면 사회생활을 해야 됩니다, 사회생활을. 회사에 다니고…. 그러니 나라에 대해서 감사를 해야 합니다. 자, 기관이 없고 회사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들 회사에 나가면 불평을 하지요? 회사 사원들을 볼 때, 불평하며 다니는 사원이 많으냐, 감사하며 다니는 사원들이 많으냐? 「불평하며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불평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회사나 그 나라에 많으면 파탄이 벌어진다구요. 나라를 사랑하고, 사회에 나가 가지고 감사함으로 자기 직장을 지킬 줄 알아야 돼요, 감사함으로.

여러분들, 미국의 대통령에 대해 감사해요? 어때요? 보라구요. 사회를 지켜 주고, 모든 그 나라의 전체를 보호해 주는 책임자가 대통령인데, 그 대통령을 중심삼아 가지고 감사하는 미국 국민이 돼 있나요? 「못 되어 있습니다」 그런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수단이 좋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나라를 사랑하는 그 사랑의 신조가 없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 대통령 뭘하느냐 말이예요. 그 나라는 망하기 마련이라구요. 대통령이 되려면 그 나라에서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돼요.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 카터 사랑하지요? 「예스」 「노」 (웃음) 그러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부모에 대한 사랑을 모르고, 선생에 대한 사랑을 모르고, 그 나라의 주권자에 대한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 뭘하겠느냐 이거예요. 거기에는 불평밖에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것을 가르쳐 줘야할 곳이 학교이고, 교육기관인데 못 하고 있습니다. 가르쳐 줘야 할 곳이 교육기관과 종교밖에 없어요. 두 곳 뿐이라구요. 그런 것을 가르쳐 주는 곳이 있어요? 「없습니다」 교회가 그래요, 교회가? 교파 싸움이나 하고, '나라가 어떻고 세계가 어떻든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라야 어떻든 세계야 어떻든 관계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