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집: 아버지의 효자 효녀가 되고 또 대신자가 되라 1961년 10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3 Search Speeches

우리가 어떤 길을 가느냐 하" 것은 결심 -하- 달려 있다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는 하나님이신데, 사탄이가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려 한다'라고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사탄의 피를 받은 분통한 사실을 알았으면 분한 마음이 솟구쳐 내 몸을 칼로 찔러 더러운 거짓 피를 빼 버리고 싶은 의협심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까? `이놈의 고깃덩이!' 하며 몸을 치면서 분통해하는 사람이 하늘의 충신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도 금식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도인들은 몸을 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이 하늘땅을 더럽히고 참사람, 참가정, 참민족, 참세계를 망쳐 놓고 나까지 빼앗아가려 합니다.

이러한 사탄을 책임지는 구주가 있다면 내 모든 것을 그에게 바칠 수 있어야 합니다. 죄의 괴수는 사탄입니다. 이 사탄을 때려잡아야 합니다. 이제는 사탄에 대한 복수전을 감행해야 합니다. 지금은 유격전을 벌여야 할 때입니다. 통일교인은 멋진 투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고 대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세 가지 길 가운데 어떠한 길로 갈 것이냐 하는 것은 여러분의 결심 여하에 달렸습니다. 여러분은 능히 자기의 갈 길을 잘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아버지시여, 제게로 오시옵소서' 할 수 있는 자녀가 많이 나와야 합니다. 오시고 싶어도 자녀가 없어 못 오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이제까지 사탄 때문에 못 오셨던 아버지시여! 어서 오시옵소서. 얼마나 고생하셨나이까? 오셔서 영광받으시옵소서' 할 수 있는 승리의 왕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왕자로서 하나님 앞에 경배를 드릴 수 있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오실 길을 닦고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여, 저희와 의논하시고 저희를 지휘해 주시옵소서' 하고 여러분은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름다운 삼천리 금수강산을 무한히 찾아오고 싶으셨으나 사탄 때문에 못 오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천국을 만들어 놓고 `어소 오시옵소서'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고 싶어요?「예」그러면 그렇게 합시다.

여러분, 이것만은 잊지 마십시오. 세 갈래 길이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중심한 선의 세계를 책임지는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선생님도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놀음을 해왔습니다. 나는 결코 그냥 죽지 않습니다. 설사 내가 죽는다 해도 곁가지가 뻗고 새순이 돋아나 뜻은 이루어지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니 이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 선두에 서기를 조금도 주저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