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집: 하늘을 위로하자 1999년 04월 2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23 Search Speeches

큰 것을 사고도 " 주고 싶은 것이 참사'

그러면 대우주 세계에 흙과 같이 생겼겠어요, 사람 같은 것이 모여서 생겼겠어요? 다른 것으로 돼 있겠어요, 흙같이 돼 있겠어요? 흙과 닮았다는 것입니다. 별 세계도 다 그렇잖아요? 거기에도 돌이 있고 다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에 있는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서 떨어져 나간 관계가 돼 있기 때문에, 닮았기 때문에 방대한 대우주에, 이 태양계는 작아요. 태양계보다도 더 큰 별이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그런 대우주 가운데서 하나님이 장난도 좋아한다구요.

보라구요. 만물을 바라볼 때 꽃들을 바라보면 얼마나 짓궂어요. 짓궂다기보다도 취미가 다양하지만 모르는 사람은 짓궂다 하고 '저렇게 왜 만들었나?' 하는 거예요. 하나 크게 만들어 놓고 향기를 좋아하면 향기를 한 번 내면 천년 가게 만들어 놓고 코 대고 살면 되고, 눈으로 보는데 좋은 것 있으면 제일 아름다운 것 하나만 보면 되는데 하는데 하나 가지고 안 된다구요. 우주가 전부 다 연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빨간 것이 있으면 하얀 것이 있어야 됩니다.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해요, 하얀 것을 좋아해요? 북극에 가서 살래요? 북극에 가 살래요, 열대지방에 가서 살래요?

여러분이 북극에 가게 되면 호수에 물이 있는데 얼마나 새파란지 알아요? 서양 사람들의 눈이 왜 새파란지 알아요? 하얀 눈만 바라보는데 그 가운데 호수가 새파래요. 물은 얼지 않거든. 소금물은 안 언다구요. '야, 저렇게 새파라니까 내 눈이 저렇게 새파랗게 되어서 얼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보니 눈이 새파래졌다는 것입니다. (웃음) 왜 웃어요? 개연성이 있어요.

내가 판타날에 가면 빠꾸라는 고기를 잡아요. 왜 빠꾸를 잡느냐? 복귀라는 말이 빠꾸예요. 그래서 그것을 잡아요. 그 놈의 물고기는 낚시에 걸려도, 지금 내가 곁 동산에 놀이 가는 셈이 되는데 들어보라구요. 듣고 싶어요?「예.」시간이 없는데? 그거 그만둘까요, 할까요? (박수)

그런 성질이 있기 때문에 외도할 수 있는 소질이 많아요. 이곳 갔다 저곳 갔다, 그러다 일생을 보내 버린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이 먹을 것이 없으면 떨어진 것이라도 주워 먹는 거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막 돌아다니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이 돌아다니지 않고 앉아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 사탕입니다. 사탕이에요? 사탕도 하루종일 먹으라고 하면 혀가 깔깔해지고, 입술 안도 깔깔해지고 옆에도 깔깔해져요. 닮아요. 주체가 있으면 대상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지루하겠어요, 기분 좋겠어요? 대우주를 여행하고 싶겠어요, 안 하고 싶겠어요? 아무리 금은 보화를 쌓아 놓았지만 혼자 갖고 싶겠어요? 자기 어머니가 있으면 어머니를 모시고 가고 싶은 거예요. 손을 붙들고 어머니를 데리고 가고 싶은 것입니다. 그 다음에 여편네 남편네 손을 붙들고 가고 싶은 거예요. 여러분은 그 마음이 있어요? 여기 아낙네들은 그런 마음 있어요? 없지요? 함부로 사는 사람들이 무슨 그런 마음이 있겠어요? 아들딸의 손목을 잡고 가고 싶어요?「예.」

그러면 그런 대우주를 하나님이 만들어 놓고 만들었다가 잊어버리기 위해서 만들었겠어요? 자기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이것이 전부 다 네 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지었다.' 할 때 그 아들딸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딸들은 '아이구, 나 뭘 사줘, 사줘!' 해서 한달 되어도 '안 된다, 안 된다!' 하다가 생일쯤 되면, 아버지가 생일이 되면 선물 미리 산다는 그 말을 듣고 '야, 아버지가 참 괜찮다. 내가 선물 받기 전에 살짝 사주면 좋겠다.' 이랬다가 선물 받기 전에 사다 놓았다가 요 만한 선물을 받고 이만한 선물을 갖다 놓았다 이거예요. 그때는 '딸이 준 선물은 내가 사온 선물보다도 작기 때문에 안 되겠다. 큰 선물을 기다려야 되겠다.' 그래요?「아닙니다.」요만한 조그만 것을 사주더라도 큰 것을 사고도 더 주고 싶은 것이 사랑입니다. 큰사랑, 참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