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제24회 하나님의 날 기념예배 말씀 1991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 앞- "동의 상대가 될 줄 알아야

이렇게 볼 때, 인간의 모든 행복의 요소가 사랑이라 할 때 사랑의 뿌리 되는 것은 하나님밖에 없어요. 하나님이 근본이에요.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 받을래요, 하나님적 사랑 받을래요? 그거 무슨 말인지 모르지요? 남편의 사랑 받을래요, 남편 같은 사랑 받을래요? 그래 하나님의 사랑은 남편 사랑이고 남편 같은 사랑은 하나님적 사랑이에요. 그런 말은 뭐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지백체 전부는 사랑의 화덕이 있으면, 손이 기니까 들이대고, 그 다음에 발 들이대고, 그 다음에 코가 들이대고, 그 다음에 입도 갖다 대려고 하고, 그 다음엔 입 안에 있는 혀도 갖다 대려 하는 그런 요술판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왜 웃소? 얌전한 여자들도 시집가게 되면 남편이 필요하기 때문에 남편을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코도 만져 보고 싶고, 귀도 만져 보고 싶고 해서 만져 본다고 '이거 왜 이래, 재수없게?' 그래요? 싫기는 싫지만 재수없다는 얘기는 못 하거든. '이거 왜 이래?' 하고…. '낮에 그러지 말고 밤에나 그러지.' 하는 생각을 하고 '왜 이래?'하는 말은 통하는 거예요.

그리고 남자들은 그런 것을 이해해야 돼요. 여자들은 대개 낮에 벌떡 거리고 가 가지고 키스하자면 전부 돌이킨다구요. 왜? 이빨을 닦지 않았기 때문에. (폭소) 여자들은 '이빨 닦고 오소. 목욕하고 오소.' 한다구요. (웃음) 그게 참사랑의 마음이…. 얄궂은 미녀의 얼굴, 까풀 약은 상판대기 가지고 웃는 것 같은 그 맛을 가진 사랑이 좋겠어요, 촌 사람 사랑하듯이 텁텁하게 하는 사랑이 좋겠어요? 어떤 사랑이 좋겠어요? 발딱 자빠진 접시 사랑이 좋아요, 깊숙한 뚝배기 사랑이 좋아요? 어떤 것이 좋아요? 여자들은 발딱한 접시 사랑을 좋아하지만, 남자는 뚝배기 사랑을 좋아해요.

뚝배기 그릇에는 말이에요, 벽에 있는 바퀴벌레가 꺼꾸로 드러누워 있더라도 모르는 거예요. 그건 먹더라도 병이 안 난다는 것입니다. (웃음) 파리 다리 하나 둘쯤은 있어도 상관이 없어요. (웃음) 메뚜기 다리가 들어가 있어도 모르고 먹는 거예요. 얼마나 맛있으면 모르고 먹겠어요?

이런 생각을 할 때 접시 사랑을 좋아하는 사람 손 들어 봐! 그건 여자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뚝배기 사랑을 좋아하는 것은 남자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 구린내 나더라도 목욕을 깨끗이 한 여자에게 가서 비비고 안고 키스하려 하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실례예요. 그러면 여자는 '나 죽습니다! 재판장에 가서 고소해야 되겠소!' 하고 별의별 생각이 나지만, 할 수 없이 그걸 대해 주는 거예요. 그런 여자의 사정도 이해해야지요.

나 사실 노골적인 얘기예요, 오늘 첫날 말이에요. 나도 그렇게 구사리를 많이 맞았어요. (웃음) 아이고 목욕하고 오소, 이빨 닦고 오소…. 여자 종류야 다 마찬가지지 뭐. 우리 엄마 얼굴이 새빨개지지 않는다! (웃음) 하도 연단을 시켰기 때문에 이젠 점잖게 모든 박자를 잘 맞추어서 내가 이런 말을 하지. 이제 가서 기합 받는다고 하겠지만, 기합 안 받아요. (웃음) 훈련을 하도 많이 했기 때문에 말이에요.

이런 얘기는 정초부터 한바탕 웃자고 하는 말이에요. 그래서 여기에 응어리 맺혔던 것이 있으면 전부 떨어져 내려가 가지고 자유 통로가 되어서 피스톤이 잘 놀게끔 말이에요. 이래야 소화가 잘 되어서 건강해 가지고 금년에 복 받고 살 수 있겠기 때문에 이런 얘기도 해 보는 거예요. 해 보는 것입니다. 진짜로 하지 않았어요. (웃음. 박수)

자, 이런 말을 할 때 하나님이 기분 좋겠어요, 기분 나쁘겠어요? 「기분 좋습니다.」 모든 것이 참사랑에 기대고 살고 싶어한다 할 때 하나님이 듣기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나 문총재 욕심쟁이인데,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문총재에게 기대고 살고 싶어한다 할 때 듣기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듣기 좋아요.」여자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기대고 살고 싶어한다 하면 남편이 듣기 좋겠어요, 나쁘겠어요?「듣기 좋습니다.」사랑하는 아들딸이 엄마 아빠에게 기대고 살고 싶어하고 이마에 기대고 어디 가든 붙어 살 때 그 엄마 아빠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좋습니다.」그러면 통일교인들이 문총재에게 기대고 살고 싶어한다 할 때 어떻겠느냐는 말에는 왜 대답을 안 해? (웃음) 전부 대답 안 하더라구. 딴 때는 다 웃고 히히히 하면서, 내 얘기 할 때는 '우' 하고 대답 안 해. 기분 나쁜 모양이지? 나하고 뭐가 틀렸어, 정초부터? (웃음)

자, 다시 한 번 해 보자. 문총재 중심삼고 통일교인들이 전부 기대고 살고 싶어하는 것이 사실이에요, 아니예요?「사실입니다.」가르쳐 주어서 답 하는 것은 50점밖에 안돼요. (웃음) 그런 것을 다 할 줄 알아야 어디 가든지 사람 구실 하고 박자 맞추어 가지고…. 사람이 어디 가면 설 자리 앉을 자리 다 물어 보잖아? 그걸 다 알아야 돼.

여기는 여자들이 전부 미인만 와서 앉았구만. (웃음) 그 말 알겠어요? 잘난 사람은 여기에 와서 앉지 않아요. 저기 있어도 전부 말할 때 문총재가 자기만 바라보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웃음) 하도 못나서 바라보지 않으니까 할 수 없이 앞에 와 있지. (웃음) 그러니까 비례적으로 볼 때 못난 사람이 와 있다는 것입니다. 일어서 보라구요, 내 말이 맞나 안 맞나? (웃음) 자, 이젠 그만 웃자구요.

하나님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이 넘버 텐!' 이래 가지고 손가락을 이러면 좋아하겠어요, '넘버 원!' 이러면 좋아하겠어요?「넘버 원 하면 좋아하십니다.」알기는 아누만. 그렇기 때문에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닮았기 때문에 '그 여자 잘났다!', '아이고, 그 남자 허우대가 참 좋다! 특별히 코가 잘생겼구만!' 하면 좋아하는 거예요. 특별히 잘났다는 것은 코가 잘생겼지 그 나머지는 다 못생겼다는 거 아니예요? (웃음) 그래도 그거 실례가 안 된다구요.

어디 가서 누구를 척 만나면 눈을 보고 '야, 당신의 눈은 정서적으로 생겼습니다.'하는 거예요. 여자에게 그런 얘기 할 때 싫다는 여자 한번도 못 만나 봤다구요. (웃음) 서양 가도 그렇고 일본 가도 그렇고, 어디 가든지 그래요. 뭐 무뚝뚝한 독일 여자들 만나서도 '야, 당신의 눈은 비둘기 눈 같소!' 이러니까 안 웃는 여자가 없더라구요. 서양 사람들은 그런 면에서 훈련이 잘 되어 있어요. 서양 사람들은 만나게 되면 전부 반가운 얼굴로 인사하는데, 한국에 와 보면 선생님 만나 가지고도 지나가는데…. (행동하심. 웃음) 선생님이 이리 가는데 딴 데로 가 버리고 있어요. (웃음) 그거 그러니 얼마나 사람축에 못 들어가요!

봄철이 되면 철새들도 만나 가지고, 같은 고향에서 같이 온 철새가 아닌 처음 보는 철새들도 자기 동료가 되면 '짹짹' 하고 테스트해 보는데 말이에요. 여기서 짹짹 하면 저기서 뭐라고 하겠어요? 짹짹 하면 짹이라는 한마디라도 해야 한다구요. 좋으면 짹짹짹 하는 거예요. 그게 다 신호라구요. 화답하는 거예요. 어디 가면 박자를 맞출 줄 알고 전후 좌우의 환경을 맞출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의 왕초이시다 할 때는 그 사랑 앞에 화동의 상대가 될 줄 아는 사람이라야 된 사람이다! 아시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