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자녀의 날과 재생 1980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0 Search Speeches

예수의 죽음으로 섭리를 이어받았으나 책임 못 한 로마

자, 그래서 역사시대에 이런 전환을 어머니 복중에서 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면 왜 마리아가 필요하냐? 다말 때는 개인적 가정적 시대이고, 마리아 때는 로마제국 시대로서 국가 시대예요. 국가 기반을 사탄세계가 갖고 있으니 이 사탄세계의 국가권 내에 있어서 하나님이 국가권을 닦지 않고는 국가권 내의 핵심적인 중심을 보낼 수 없다 이거예요. 왜? 그냥 보내는 날에는 국가 기준에서 전부 다 잡아죽인다 이거예요. 그래서 일국(一國)이 옹호하고 일교단(一敎團)이 옹호하는 자리에 섰다면 로마제국과 대결하여 싸우게 될 때, 그때 시대로 보게 되면 중동의 전체 나라들이 로마제국에 항쟁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로마를 결속시켰다면 예수는 어떻게 됐을 것이냐? 로마에 갈 필요 없다는 거예요. 인도와 중국이 종교 국가요, 로마와 대치할 수 있는 아시아의 문명국이었다 이거예요. 여기를 판도로 삼으면,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삼으면 그것은 힘의 대결에서 로마를 소화시키고 남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었다 이거예요. 역사를 그렇게 보는 거예요.

그랬으면 예수는 서구사회에 가지 않는 거예요. 해돋는 나라, 동방에서부터 서구로 뻗어가야 할 것이 원칙이라구요. 천지창조의 빛은 동방으로부터다 이거예요. 그게 천지이치에 맞는 거예요. 자연원칙에 통하는 이치라구요. 예수가 죽고 나니 몸뚱이를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그래서 꺼꿀잡이로 해야 된다 이거예요. 영적인 기준에서 돌아서 아시아로 돌아오는 거예요. 지금 아시아로 돌아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태리를 거쳐 가지고, 반도 문명권을 거쳐 가지고, 그다음엔 섬나라로 가는 거예요. 떨어졌으니 할수있어요? 대륙에서 쫓겨났으니 그다음엔 이태리에 가서 붙어 가지고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세계 판도를 닦았는데, 이태리 로마의 이 녀석들이 말이예요, 기독교는 세계를 구도하기 위한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로마 민족을 중심삼은 교황청이 돼 버렸다는 거예요. 그러면 망한다 이거예요.

세계를 위한 구원섭리의 목적을 국가 섭리 기준 이하로, 더 나아가서는…. 그때의 교구장들 혹은 교직자들이 구원의 주인으로 모시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거예요. 예수가 온 것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라구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한다고 하셨어요. 어떤 교단의 교파나 국가가 아니라구요. 세계예요, 세계.